[대구경북] 5인조 신예 걸 그룹 ‘라니아’, 대경대 수시 합격
‘라니아’ 멤버 4명, 대경대 실용음악과 수시 3차 특별독자전형

김락현 기자 / 2012-12-08 11:01:17

▲ 그룹 라니아(Rania). ⓒ2012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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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은 7일 수시 3차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5명으로 구성된 신예 걸 그룹인 '라니아(Rania)’ 멤버 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룹 멤버 샘(황샘, 25), 디(김다래, 21), 시아(장진영, 19), 티애(이태은, 20) 등 총 4명이 이번 대경대 실용음악과 수시 3차에 특별독자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했다.

걸 그룹 라니아는 2011년도에 닥터필굿(Dr. Feel Good)으로 데뷔했으며,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유럽, 중국, 일본등지에서 그룹의 춤과 노래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경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별독자전형 부문은 문화, 예술, 예능 특성화대학으로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실기100% 전형이다.

이번에 합격자 명단에 올린 '라니아(Rania)'의 멤버 4명(샘, 디, 시아, 티애)은 지난 1일 대경대학 수시 3차 면접과 실기에 참여해 무대 퍼포먼스, 보컬, 댄스 부문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 측은 “국내 유명 가수 및 신인 걸 그룹들이 수도권이 아니 지역의 한 대학을 선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대경대학의 예술, 예능, 문화 관련 특성화 시스템이 확고해 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관련 학과를 통해 자체적인 신인가수들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에는 인기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엘, 이성열, 호야, 장동우) 5명도 실용음악과 11학번 2학년에 재학중으로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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