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에너지 사용 다이어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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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6-14 11:34
대경대 ‘에너지 사용 다이어트’ 캠페인
대경대 교․직원, 재학생 ‘캠퍼스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
이동은 기자 , 2013/06/13
대경대 행정본부 1시 경. 교무처 직원 이윤미 씨는 컴퓨터와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멀티탭에 꽂힌 전기 플러그를 연이어 뽑았다. 입학처 직원들도 사무실을 조명을 소등하고, 에어컨 가동 대신 창문을 활짝 열어 실내공기를 환기 시켰다.
타 부서에서도 엘리베이터 사용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의 실생활 속 에너지 절감을 위한 작은 노력을 실천하고 있었다.
지난 10일부터 대경대 캠퍼스는 실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움직임이 시작됐다. 올해 여름, 원전 중단에 따른 대정전이 우려됨에 따라 대경대(총장 김은섭) 구성원들이 에너지 절약실천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것.
대경대 교, 직원과 재학생이 전기절약을 위한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캠퍼스 전기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 교, 직원들은 중식식사를 위해 사무실을 비우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캠퍼스 블랙아웃 타임(정전시간)’으로 정하고, 모든 부서는 사무실 조명 소등과 컴퓨터 전원끄는 등의 에너지 절감 노력에 전원 참가하고 있다.
또한 대학 본부 측은 구성원 별 전기절약 지침을 캠퍼스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재학생과 교수진은 ▲ 수업시간 외 강의실 냉방기 끄기 ▲ 교수실 이석 시 냉방기 끄기 ▲ 냉방온도 28도 유지 ▲ 강의실, 기숙사 원 부재 시 소등 및 부분소등 생활화 ▲ 디자인동 엘리베이터 격층이용 및 걷기의 생활화 등의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에 나서고 있다.
행정 직원 또한 ▲ 부재 시, 컴퓨터 절전 및 전원차단 ▲ 야근 시 부분소등, 중식 시 전원소등 ▲ 복장의 간소화 ▲ 전력 피크 시 중앙 제어 ▲ 미사용 전기 플러그 뽑기 등의 세부 실천사항을 정했다.
임운택(대경대 교무처 행정직원) 씨는 “대학 전 구성원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국가전력난 극복에 함께 나서고 있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갖출 것”이라 말했다.
대경대 측은 “개인의 작은 절약 실천이 모이며 국가의 대정전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 “대학 전 구성원이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교와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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