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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두 째주 주말인 오늘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랐는데요 수능을 앞두고 갓바위에는 합격을 기원하는 인파가 몰렸고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는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뉴스인피플 양병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을 앞두고 팔공산 갓바위에는 수험생들의 고득점과 합격을 기원하는 부모들로 가득찼습니다.

대구시교육청 간부들과 교장 선생님들도 갓바위에 올라 지역 학생들의 합격을 빌었습니다.

[패션쇼 구성]
지하철 안에서 난데 없는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대경대 모델과 학생들이 패션쇼의 대중화를 위해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시민들에게 쇼를 선보인 건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열차 안에서 패션쇼를 보니가 재밌고 즐겁네요 초록색 조끼를 입은 이들이 거리에 나섰습니다.

호미로 가로수 주위의 흙을 파더니 안에 종이말뚝처럼 생긴 비료를 넣고 발로 밟습니다.

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 회원들이 두류공원과 방천리 자원사업소 일대에서 나무가꾸기 행사를 벌였습니다.

[문희갑/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 이사장]
나무를 씻고 비료를 줬으니내년 봄 아름다운 벚꽃들이 필 것입니다 두류공원 인라인스케트장에선 대구 YWCA가 벼룩시장을 열었습니다.

비우는 행복과 기쁨이란 주제로 열린 벼룩시장엔 단체 100여 곳과 4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