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이 입학식(제16회)을 흥겨운 분위기로 2일, 오전 10시 30분에 대학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학과동아리 천고 팀의 북 두드림 소리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에는 30개의 학부 학생 2,048명의 신입생 참석했다. 이어 , 태권무와 힙합 팀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이어갔고, 올해 임용된 소찬휘 교수( 실용음악과)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한 조희대(20. 국제모델과) 학생은 ‘캠퍼스 문화를 선도하는 신입생’이 되고자 다짐했고, 김영성(20. 간호과. 남)학생은 ‘남자도 세계적인 간호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은 올해 개교 17년이 되었으며, 대학으로는 최초로 콘서트형 명품입학식· 산업체 입학식· 입학과 졸업식을 동시에 개최한봐 있는 대경대는 캠퍼스 입학식 문화를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수도권 일부 다른 대학들도 입학식을 콘서트형 입학식으로 치러 눈길을 끈적이 있다.
대경대는 작년에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6위 대학평가 3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취업률도 4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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