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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대학 강단에서 마이크 잡았어요”

조회수
4,655
등록일
2012-09-20 09:30


미스코리아에서 대학교수로 대경대학 강단에 선 박시원 교수

- ‘대구’ 대경대 대학 강단 에 서게 된 ‘서울’ 미스코리아
- 이제는 외모 보다는 강의평가로 캠퍼스 ‘선’이 되겠습니다.
- 대경대 방송MC과 강단에서는 ‘ 서울미스코리아 출신’ 박시원씨
- 서울미스코리아 출신 박시원씨 “ 이제는 강의평가로 캠퍼스 ‘선’이 되고싶어요.
- 아역탤런트 출신에 서울 미스코리아 2회 ‘선’과 ‘미’ 출신 대학강단에 선다.
- ‘외모’ 보다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어요.
- 대학 강단에 선 서울 미스코리아 출신‘ 이제는 강의평가로 ‘선’ 되고싶어요.
- 아역 연기자 출신 ․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 ‘박시원’씨, 방송 MC과 강단 올라

“ 이제 외모 보다는 전공 학생들한테 인정받는 캠퍼스 ‘ 선’이 되고 싶어요.

아역 탤런트 출로 2007 서울 미스코리아 ‘미’와 2009 서울 미스코리아 ‘선’을 두 번이나 한 이색경력의 서울미스코리아 출신 박시원 씨(이화여자대학원 경영학부 석사. 29)가 올해 2학기부터 대경대 방송MC과 대학 강단에 서게 되어 화제다.

박 씨는 KBS ‘서 궁’ 아역 연기자 출신으로 ‘용의 눈물’, ‘베스트 극장’, ‘드라마 게임’ 등에서 연기 활동과 ‘영창 피아노’를 비 롯 제과제품 전속 Cf 모델로 활동하며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연기자를 꿈꾸면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2007년에는 서울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해 ‘미’ 가 됐지만 다시 도전을 해 2009년에는 서울 미스코리아 ‘선’에 연이어 당선되어 화제를 모았었다.

이를 계기로 박시원씨는 서울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2회 출전에 2회 연속 ‘선’과 ‘미’로 선발된 이례적인 경력을 갖게 됐다.

박 시원 씨는 “ 주변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한번 출전하기로 마음먹고, 끝까지 도전하고 싶은 욕심에 마침내 서울 미스코리아 ‘선’이 된 것 이라며, 어려서 꿈은 연기자였지만 성인이 되면서 대학 강단에서 교수로써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이여서 평생 교수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시원 교수는 올해 1학기부터 자신의 연기경력을 살려 대경대학교 방송 MC과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박 씨는 이화여자대학원 경영학부 출신으로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학과측은 “ 박 시원 씨는 어려서부터 방송활동과 연극을 꾸준하게 해 왔고, 실무경력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해당 전공과목을 가르치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어서 올해 2학기부터 시간강사 전공교수로 캠퍼스 강단에서 서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력을 살려 박시원 씨는 올해 2학기부터 대경대학교 강단에서 마이크를 들고 방송MC와 이벤트MC, 개그맨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게 됐다.

방송 MC과의 연기, 화술 전공과목인 ‘대사 실습 발표’, ‘MC 예능 프로그램 대사’, ‘워킹 코디’, ‘장면 연기’ 등 4과목 10시간 수업을 이끌고 있다.

어려서 부터 방송경험과 미스코리아가 된 그의 특이한 이력을 입증하듯 전공수업도 이색적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방적 이론교육 대신 재학생과 소통하는 ‘쌍방향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 씨는 “방송 MC과는 예비 방송인을 육성하는 학과인 만큼 일방적 수업보다는 재학생이 방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화술과 연기지도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면서 “원론적인 이론교육보다는 재학생의 장면연기와 화술 기술에 1:1 코칭 지도를 하거나, 개별 학생의 특성에 맞춘 캐릭터 분석 등 교수와 재학생이 소통을 통해 방송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이 주눅 들거나 긴장하게 되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캠퍼스 현장에서 재치와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 오디션이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의 이슈 작품을 활용한 흥미로운 수업을 풀어 나갈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박시원 교수가 방송 MC과 재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과측은 “강의가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전공과목 학점 취득과는 무관하게 박시원 선생이 수업하는 과목모두 청강생이 늘고 있다는 것은, 외모에 대한 효과보다는 전공 수업을 잘 이끌고 있다고 판단”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특이 이력을 녹여낸 생생한 강의로 예비 방송인을 준비하는 재학생의 전공교육에도 효과적 일 것” 으로 내다봤다.

양원석(24. 방송MC과. 3) 학생은 “박시원 교수님은 아역부터 성인연기에 이르는 방송생활의 경험을 살려 독특한 방식으로 수업을 이끌고 계시기 때문에 방송멘트, 연기, 워킹표현 까지 두루 섭렵 할 수 있어 매주 기대되는 전공수업” 이라고 말했다.

대경대 방송 MC과는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인 떴다 김쌤 ‘김홍식’씨를 비롯해 아나운서 김대진, 라디오 진행자 공태영씨와 방송작가 박희숙씨등 현장출신의 작가, 방송인들이 대거 포진해있으며, 방송인 남희석 씨가 이 대학 방송MC과 전임교수를 거치면서 2년 연속 결강 없이 출강을 해 학과 강의평가 1위를 해 화제가 된 봐 있다.

한편, 박 씨는 아역탤런트를 거쳐 미스코리아가 두 번이나 된 이색경력자지만, 이화여자대학원 경영학부 석사 출신으로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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