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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 내년 신입생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한다.

조회수
3,055
등록일
2012-09-05 14:01


대경대학 재학생들이 학자금 이자 지원 정책 홍보를 위해 캠퍼스 피켓 홍보에 나서고 있다.

- 대경대학, 신입생들 가계부담 덜어주는 학자금이자 지원제도 도입.
- 대경대, 졸업 할 때 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한다.
- “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환영해요” 대경대학 학자금이자 지원.
- 대경대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 덜어준다.
- 대경대 학자금 이자 지원 “총 2억 7천만 원 규모” 2013학년도 신입생 적용
- 대경대학, ‘캠퍼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정책’ 편다.

학부모들의 대학등록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재학기간 동안 학자금 이자 전액을 대학에서 지원하는 “캠퍼스 이자지원 프로그램”을 전국 대학 가운데서 처음으로 대경대학교가 시행한다.

대경대학교(총장 김은섭)는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 대학교율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내년도 신입생들부터 학자금을 대출받는 학생들에게 이자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학자금은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취업후상환학자금(ICL)과 일반학자금이다. 그리고 이자지원규모는 연 3.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학 측은 지난해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신입생을 기준으로 해 올해 신입생 24.8% 이상이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경대학교는 2013학년도 신입생 기준 총 1060명이 9천 6백만원의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2014년도에는 1, 2학년 재학생 2,200명이 1억 9천 8백만원의 이자부담을 덜게 된다. 대출학생 1인간 연간 지원액은 17-18만원이다.

특히, 취업후상환학자금은 재학기간 동안 이자 납부가 유예되고 취업 후에 원리금과 함께 상환하는데, 대경대학교는 재학기간 동안 유예되는 이자를 대학에서 전액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난해(2011)는 1600명의 학생들이 49억 5천 9백만원의 학자금을 대출받아 1억 8천 4백만원의 이자(이자율 4.9%)를 부담했었다.


대경대학 뮤지컬과 재학생들이 대학 학자금 지원 정책 홍보를 위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은섭 총장은 “학부모님들의 등록금 마련하는 고통을 다소나마 덜어드리고, 학생들이 대학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자금대출이자 전액을 재학기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말했다.

대경대학교 측은 2011학년도에는 1천 6백여 명의 학생들이 49억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아 이자로 1억 8천 4백만원 가량이 학자금 대출 이자로 부담됐기 때문에 이자 부담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 ‘캠퍼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3년도에는 신입생만 적용을 시키고 2014년부터는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학자금 이자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도부터 적용받게 되는 신입생과 재학생 기준으로는 총 2,060명의 이자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17만원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덜게 된다.

대학 측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범위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일반대출 학자금에 대한 연간 대출이자로, 이자 전액을 졸업할 때 까지 지원하는 것이 학자금 대출이자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경대학은 재학생 가계부담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정책을 내년 신입생부터 펼치게 된다. (사진설명) 캠퍼스서 학자금 전액지원 홍보를 하고 있는 재학생들

대경대학교 김은섭 총장은 “대학생들에게는 학자금 대출이자 납입부담도 큰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이자상환의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캠퍼스 학자금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경대학 재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전문성을 향상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총장은 “앞으로 대경대학교는 이와 같은 학자금 대출 이자와 더욱 확대해 나가고, 전공과 연계해 대학생활 동안 등록금까지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업후상환학자금은 부모의 소득 분위가 7분위 이하이고, C학점이면 누구나 대출받을 수 있으며 소득분위 8분위 이상과 C학점 미만인 학생은 일반상환학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상환은 졸업 후에 이루어진다.

이자율도 연간 3.9%로 일반신용대출보다 훨씬 낮으며 2010년 5.7%에서 매년 인하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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