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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여대생 발명왕의 꿈? ‘슈퍼모델’입니다.

조회수
3,704
등록일
2010-05-11 18:41
- 국제대회서 금메달 딴 발명왕 여대생, 꿈은 슈퍼모델.
- 모델 워킹만 잘하는 줄 아세요? 발명도 잘해요.
- 여대생 발명왕. 꿈이요? 슈퍼모델입니다.
- 발명품 개발은 취미, 슈퍼모델은 꿈 입니다.
- 어릴 때 꿈이 슈퍼모델인 학생, 발명왕 되다.
- 여자 대학생 발명왕.. 꿈이요? 슈퍼모델입니다.
- 여자 대학생 발명왕 모델계의 김연가가 되는 게 꿈이죠.
- 슈퍼모델을 꿈꾸는 여대생 발명 왕.
- 우리발명품 하나로 세계에서 로열티를 받고 싶어요. 직업은 모델이죠.

4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9일 폐막된 ‘2010 대한민국 세계여성 발명대회’(서울코엑스태평양홀)에서 슈퍼모델을 꿈꾸는 대경대 손혜진 학생( 20. 모델과 2)이 ‘가스레인지 역풍방지를 위한 환기시스템’을 발명해 금상을 차지해 화제다.

어린 시절, 세계적인 슈퍼모델이 되고 것은 꿈 이였고 발명은 취미인 이 학생이 세계 발명왕들에게 도전장을 낸 것 자체가 출전 전 부터 화제를 모았다. 수상결과가 발표되자 주변의 발명왕들은 이 학생한테 시선을 한 몸에 던졌다.

모델전공학생이 발명왕이 되자 ‘모델발명왕’이라는 별명이 하나 더 늘었다.



대경대 모델과 워킹 실습실인 아라모드. 키 178 CM 에 늘씬 한 몸매.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거머쥔 상패와 금메달을 들고 워킹을 하면서 무대 위를 한걸음 지날 때 마다 발동작과 표정은 살아 움직인다. 워킹을 하고 포즈를 취하는 동작만으로는 이 학생이 모델을 하면서 세계 발명왕들한테 도전장을 내민 당돌한 모델전공 학생인 것을 상상 할 수 없게 만든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발명품은 ‘가정용가스렌지를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후드에 적용시켜 연기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고안된 발명품’이다. 제품의 특징은 세계나라 어디 에서도 호환이 가능하고 모터의 과부하가 줄어들어 기존 제품보다 전력손실을 크게 줄 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3회째 대회를 치른 ‘2010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는 전 세계34개국에서 500명의 발명가들이 출전한 국제적인 발명대회로 꼽힌다. 그랑프리와 대상은 놓쳤지만 첫 출전치고는 그가 발명대회에 선보인 발명품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모델을 꿈꾸는 여대생이 내놓은 발명품으로 금메달을 손에 쥔 거라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 가을에 개최되는 세계3대 발명품 전시회로 불리는 2010년 독일국제발명전에 금상을 받은 이번 출품작이 공식참가작으로 출품되어 다시 한 번 외국무대에서 도전장을 던지게 된다.

발명에 대한 호기심은 발명가인 아버지(손현남.53)한테 영향을 받아 발명기술에 대한 호기심은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그의 부친은 자동차배기구 관련한 다양한 제품특허를 갖고 있고 2009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다른 친구들은 글짓기대회에 나갈 때 손 학생은 물 로켓을 만들고, 항공모함을 조립 하는 것을 더 즐겼다.



“친구들이 미술이나 글짓기 대회에 나갈 때 전 혼자 교실에서 뭔가 만드는 것을 더 즐겼던 것이 발명에 대한 호기심이 시작 이였던 것 같아요.”

이번에 금상을 거머쥔 발명품아이디어는 영남대학교 인근에서 자취 생활 중 가스렌즈를 자주 사용하면서 생각이 떠올랐다. “좁은 방에서 가스렌즈 켜고 음식을 만들면 너무 냄새가 많이 나는 거예요.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불편한 점을 계속 메모를 했어요. 흘러나오는 냄새의 역풍을 줄이면 되겠구나하고 생각해 아버지한테 조언을 듣고, 계발을 시작 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요.”

그의 발명아이디어는 “ 일생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느끼면 그 불편함을 해소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보는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한다.

발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적은 없다는 그는 “오히려 어려서부터 꾸준하게 뭔가를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필요 한 것은 꼭 만들어 본다는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라고 얘기한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모델들이 등장하는 화려한 패션모델화보집을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델의 꿈을 키웠고 모델 하나로 직업인이 되고 싶었다.

“패션화보에 나온 모델 언니들을 보면서 모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비슷한 체형과 키였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키하고 체형이 갑자기 달라지는 거예요. 그때부터 슈퍼모델의 꿈을 더 확고하게 키우게 됐어요.”

외모에 만족하냐고 물었다. “자신한테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주변에서는 김연아 닮았다고 하는데.. 앞으로 모델 계에 김연아가 되는 것이 꿈이죠. 우하하하”



손 학생이 발명해 금상을 받은 작품은 보안작업을 거쳐 특허출현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특허출현중인 이 제품을 수출해서 로열티를 받고 싶어요. 이 제품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호환을 할 수 있어서 해외에서도 반드시 호평을 받을 겁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발명왕도 세계에서 로열티를 받는 특허들이 더 쏟아져 나왔으면 해요.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바래야죠.”

앞으로 슈퍼모델과 세계적인 발명가중 어느 게 더 마음에 들까.

“당연히 모델이죠. 발명도 잘하는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싶은 제 변함없는 꿈 이예요. 배우로서도 재능이 많이 있다고 주변 분들이 얘기해주니까요. 앞으로 세계적인 모델 왕이 되지 않을까요.”

“ 제 워킹 다시 한번 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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