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file.tk.ac.kr/2011/tidings/img/110328_01.jpg) |
![](http://www.tk.ac.kr/data/cheditor4/1103/MjsdXBmI_copy1.jpg)
- 방송인 김쌤, 이제 진짜 대학교수 됐어요. - 진짜 대학 강단에 서게 된 김 쌤. 정말 선생님 됐어요. - 이제 진짜 교수되고 대학캠퍼스에서 웃음 날리겠습니다. - 이제 부터는 가짜 김 쌤이 아닌, 진짜 김 쌤으로 살아갈렵니다. - 대학 강단에 선 방송인 김 쌤. ‘저, 진짜 선생님 됐는데요.‘
떴다 김 쌤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홍식(43) 씨가 3월, 신학기부터 대경대학 방송MC과 전임교수가 되어 진짜 선생님으로 대학 강단에 서게 됐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 대학 방송MC과 겸임교수로써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MC기초 실무를 가르쳐온 김홍식 씨가 전임교수 최종 심사에 통과해 전공교수로 최종 확정 됐다“고 밝혔다.
![](http://file.tk.ac.kr/2011/tidings/img/110328_img_02.jpg)
진짜 선생님으로 대학 강단에 서게 되는 김홍식 씨는 진행화법과 기술, MC 현장실습종합훈련, 이벤트 MC기초실무 등의 전공과목이 배정되어 방송MC과 전공지도에 나서게 된다.
김 씨는 “방송캐릭터로써 떴다 김 쌤 역할을 맡고 부터는 선생님의 이미지가 고정되어서인지 아직도 저를 진짜 선생님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이제는 진짜 대학 강단에 서는 진짜 교수가 됐으니 앞으로 평생 진짜 교수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전임교수가 된 만큼 MC를 전공하고 싶어 하는 전공 학생들한테 더 책임감을 갖고 전공수업에 임하겠다고 하면서 방송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제적인 수업환경을 개발해서 더 많은 전공자들이 대구,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개그맨과 방송MC가 배출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하겠다“고 밝혔다.
학과 측은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이벤트MC 및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김홍식 씨의 전공수업이 학생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아 전임교수로 이어지게 된 만큼, 앞으로 방송취업 및 전공학생들을 위한 진로지도도 적극적으로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http://file.tk.ac.kr/2011/tidings/img/110328_img_03.jpg)
김래현(방송MC과 1학년, 20) 학생은 “수업을 하실 때는 너무 진지하게 하시지만 예비 방송MC로써 방송 및 무대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업을 받고 있어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고 밝히면서 제2의 여자 김 쌤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박진영(방송MC과 3학년, 22) 학생은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동료들을 웃기지 못하거나 진행이 미숙하면 수업이 끝나질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웃겨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개그와 이벤트 MC진행에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있어 전공수업이 더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 쌤은 2002년 KBS 폭소클럽에 ‘떴다 김 쌤‘ 코너로 데뷔해 인기를 모아 방송인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을 누비며 웃음관련 강의를 500여 회나 이끌고 있다. 현재는 지역 프로그램(TBC)인 골프 아카데미 MC를 맡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