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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호텔매니지먼트사, ‘인재 찾아 대경대학에 왔습니다.’

조회수
3,354
등록일
2012-10-16 17:11


교리츠 메테넌스, 무브온 관계자와 호텔매니지먼트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일본 최대 호텔매니지먼트사 “ 일본 취업 적합한 학생 찾으러 대경대 방문”
- 일본 최대 호텔 매니지먼트사 “ 대경대서 취업 가상면접 개최”
- 일본 호텔 관련 취업을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대경대서 1:1 면접
- 일본 최대 호텔매니지먼트사 ‘ 대경대 일본 호텔, 서비스직 정규직취업 활로 열렸어요’

16일, 일본 최대 호텔기업인 ‘교리츠 메테넌스’ 관계자들이 호텔 서비스업 관련 인재들을 찾기 위해 이례적으로 대경대학에 직접 방문해 1:1 면접을 실시해 ‘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경대학 호텔 매니지먼트과 전공학생들은 희망자에 한해서 일본 호텔 정규직 취업이 열릴 전망이다.

‘교리츠 메테넌스’는 비즈니스 호텔 ‘도미 인’ 72개소 운영과 리조트 12개소 및 후쿠오카 지역의 대학 기숙사 관리사업 등을 이끄는 일본 최대 호텔 기업체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최대 규모의 호텔 기업체가 직접 한국 대학을 방문하여 인재 발굴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교리츠 메테넌스’의 나까기와 이사는 취업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 방문에 대해 “대경대학 호텔매니지먼트과는 ‘학내기업 42번가’ 운영과 학과 CO-OP(코옵)교육 등의 특성화 교육으로 현장 감각이 뛰어난 인재를 대거 양성하고 있어 기초적인 일본어 구사 능력만 있다면 되도록 많은 학생들을 채용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 이번 강의실 면접과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으로 가능성이 있는 인턴십 직원과 당장 내일이라도 현지 호텔에 투입될 수 있는 졸업 대상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날 강의실 면접은 기업을 이끄는 ‘교리츠 메테넌스’의 나까가와 히데오 개발본부 이사와 일본 인재 파견업체인 ‘무브 온’의 이와나미 대표 일행 6명이 대경대 호텔 매니지먼트과 졸업자 및 졸업 대상자 80여 명이 이 면접에 참여 했다.

‘무브 온’의 이와나미 대표는 “일본은 온천․관광산업이 크게 발달된 만큼 호텔 서비스 인재 수요가 엄청나고, 호텔리어에 대한 월급 및 복지 혜택도 탄탄하다”고 설명 하면서 많은 졸업 학생들이 많은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접 대상자들은 △전공 능력 △현장 감각, △ 해외 문화 적응력 및 어학 표현능력 등의 기본적인 소양에 대해 면접을 실시했으며, 정규직 채용 가능자 3명과 인턴십이 가능한 대상자 12명 등 총 15명의 대상자를 2차로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15명은 우선 희망자에 한해서 11월부터 3개월 동안 현지에서의 인턴십의 기회가 전체 주어지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치면 정규직 채용 대상자를 포함해 인터십 참여 인원 중 해당자를 정규직으로 전환 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호텔서비스 그룹 '교리츠 메테넌스.'관계자가 대경대 호텔매니지먼트과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관계자는 “ 대 다수의 전공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이 높고, 해외 취업에 대한 열의도 큰 만큼 현지에서 적응을 잘 하고 근무 평가도 좋다면 8명 이상은 무난히 정규직으로 채용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슬기(호텔 매니지먼트 1년, 23) 씨는 “일본은 호텔리어에 대한 대우 및 기업 환경이 우수한 만큼 경쟁률이 높다”면서 “캠퍼스에서 유명 호텔업체의 가상면접에 참여하는 한편 일본 취업 노하우를 호텔 관계자한테 직접 코칭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 졸업 시즌에 한번 더 참여해 해외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면접에 참가한 이나래(호텔 매니지먼트 2년, 21) 씨는 “일본 기업체의 경우 인턴 직원 채용 후 정규직으로 100% 전환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캠퍼스 현장에서 충분히 전공 전문성을 갖춘 만큼 어학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한다면 정규직의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 자리서 호텔매니지먼트과 학과장 성오현 교수는 “ 이제 호텔업계는 국내 취업 보다는 해외 취업이 더 유리하고 조건도 좋기 때문에 해외 취업 분위기를 학과 자체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면서 “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채용면접을 본 것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학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학내 기업에 대한 신뢰성이 좋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교수는 “향후 재학생의 해외 취업 프로그램 및 해외 유수 호텔과의 취업 협약을 통해 재학생의 해외 취업 활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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