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태권전사, ‘경북도지사기 대회서 금․은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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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9-17 17:28
경북도지사기 태권도 대회서 대경대학교 캠퍼스 태권 전사들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로 총 9개의 메달을 수상, 경북권 대학 출전팀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다.
- 국제태권도과, 금 5개, 은 4개로 9개 메달 수상
- 체금별 토너먼트, 남자 일반부 부문서 4체급 ‘1위’ 입상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서 개최한 ‘제 24회 경상북도 도지사기 태권도 대회’ 남, 여 일반부 부문에서 대경대학교 국제태권도과가 금, 은메달 총 9개를 싹쓸이 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도지사기 대회는 대구, 경북 각지의 태권도 실력자가 대거 참가하는 시, 도 대항 대회인 만큼 전국각지에서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해 초, 중, 고교, 일반부(남, 여) 부문 총 8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대규모 태권 경쟁 무대다.
남, 여로 나누어 진행하는 일반 대학부는 대구, 경북권 태권도 전공 선수의 경쟁이 특히 치열해 선수 개인의 기술력과 기본기가 주요한 분야.
대경대학 국제태권도과는 개인전 남, 여 일반부 부문에서 총 10명의 재학생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를 수상, 일반부 대학생 출전 팀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다.
일반 남자부 부문 -58kg 권오영, -63kg 정동준, -68kg 김성동, -74kg 김민호 ․ 여자부 -67kg 양선희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자부 조경준, 김태원 ․ 여자부 최유나, 김효진 씨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12개의 메달에 걸린 일반 남자부 부문에서는 대경대학 전공 선수 6명이 메달을 수상하는 한편 체급별 토너먼트서도 4체급 부문 1위를 차지해 남자 재학생 선수의 기량이 두각을 나타냈다.
경북도지사기 태권도 대회서 9개의 은, 금메달을 싹쓸이한 대경대학교 캠퍼스 태권 전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 태권도과 학과장 박정욱 교수는 “캐나다, 미국, 호주 등지의 재학생 파견 및 태권도 지도자 교육을 통한 재학생의 기술, 기본기 향상이 대회 수상으로 직결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좋은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선 다양한 대회경험과 지도법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통해 재학생 스스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 자신만의 품새와 겨루기 실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들의 해외 파견 프로그램과 대회참가 장려, 탄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갖춘 태권도 인재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경대학교 국제 태권도과는 전공 기술력과 글로벌 의식을 갖춘 태권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태권도 전공 나눔 봉사’, ‘해외 파견 사범 프로그램’, ‘어학 프로그램’ 등을 학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중 13%가 인도, 캐나다, 미국 출신 유학생으로 국내 재학생과 유학생간 태권도 훈련을 통해 어학실력과 전공능력을 함께 배양하고 있는 게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