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경대 간호과 이웃어른 20명모시고 발 씻겨드리고 치매 검사하는 나이팅게일선서식. - 대경대 간호과 이웃어른모시고 섬김과 봉사의 나이팅게일 꿈꾸다. - 족욕식 하고 치매검사 하는 실천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
대경대 간호과 2학년 재학생 38명이 12일, 지역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실천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련했다.
어르신 발을 씻겨드리는 족욕식을 통해서는 간호사로서 섬김의 자세를 얻고, 간소하게 치러진 치매검사를 통해서는 간호사로써 실천하는 봉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의미로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선서식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학과 측의 설명이다.
이웃 어르신 발을 씻겨드린 후 이어서는 치매 증상을 알아볼 수 있도록 22개 문항으로 꾸며진 설문내용을 토대로 치매검사를 했다. 이어, 증세가 확인 될 경우에는 지역의 전문병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게 학과측은 설명이다.
간호과 이미라 교수는 “매년 미래 간호사로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으로만 마음을 다지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에서부터 실천과 봉사를 체험해 그 소중함을 마음으로 되새겨보자는 의미로 실천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인구가의 증가하고 치매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간단한 치매검사를 통해 대학인근 이웃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실천하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황민주 학생( 21.간호과 2)은 “어르신께 발을 씻겨드리면서 미래 간호사로서 공경과 사랑 그리고 봉사의 의미를 더욱 살려서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자는 마음을 얻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부모님에게 더욱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봉태(78.자인면거주) 어르신은 “손자, 손녀들 나이되는 학생들에게 발을 맡겼을 때는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학생들이 앞으로 병 있는 노인들한테 치료 잘 해주고 주사 잘 놔 주고 환자를 섬기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경대는 의료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시에 분위기에 동참해 캠퍼스 웰빙의료 관광프로그램인 ‘의료관광 오감만족CO_OP 프로그램’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간호과는 올해 치러진 간호 국시 에서는 응시자 전원 100%가 합격한 봐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