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처] 대경대, 이례적으로 취업이력서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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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10 18:04
-대경대학 일본 1위 유통기업과 손잡고, 해외취업 뚫는다.
-대경대, 일본기업과 취업이력서로 산학협력 체결
-대경대, 일본진출 에이산 기업과 인턴쉽 파견 MOU체결
대경대학이 전공학생 해외 인턴쉽 파견을 위해 이례적으로 해당 기업과 취업이력서로 MOU를 체결했다.
대학 측은 “ 그동안 기업과의 소득 없는 MOU 체결이 많았지만, 취업이력서로 실제적인 산학협력 체결은 기업 측도 취업에 대한 실제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고, 대학 측도 해외취업을 원하는 전공학생들 한 테 1차적인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효과적“이라고 전망했다.
13일, 대경대학이 일본 유통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주) 에이산 기업과 해외 인턴쉽 파견에 대한 취업이력서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이 대학 전공학생들의 대규모 일본 인턴쉽 및 정규직 진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주)에이산 기업( 회장 장영식) 은 일본 주요도시 7곳에서 면세점 운영을 하고 있으며,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사업으로 일본 정부기관과 자위대, 일본 호텔 등에 전자제품 등을 납품해 오면서 134억엔(1천500억)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업은 글로벌 유통시장 마련을 위해 서울과 상하이에도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력서 MOU 체결에서는 실제적인 해외 인턴쉽 및 정규직 취업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기업 측에서 산학협력 체결을 먼저 제의해 이루어졌으며, 이례적으로 대학 측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500여 명의 전공 학생들의 이력서를 기업 측에 전달했다.
대학 측은 “연간 1천 500억 원의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일본진출 해외 기업이 대학 측에 직접 산학협력을 제의하고, 우수 재학생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그동안 기업과 동일한 수업환경을 마련해 적응훈련을 시켜온 특성화 교육이 해외취업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기업과 대학 측은 올해부터 여름 방학을 맞아 서비스 분야 해당 관련 전공학과인 관광호텔학부계열의 전공학생들 10여 명을 선발해 (주) 에이산 기업에 6개월 인턴직으로 근무를 시키고, 업무능력이 우수한 전공 학생들은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업 측은 “기업환경에 맞은 전공학생들만 있다면 매년 50명 이상은 일본 인턴십으로 취업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대학 측은“ 인턴십으로 파견되는 전공학생들 중 40% 이상은 정규직으로 취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업 측과 관련된 단일 계열학부로는 해외취업이 적게 되는 것은 아니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장 회장은 1993년에 지방대 출신의 유학생이 300만원을 들고 일본으로 날아가 지금의 (주)에이산을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장 회장은 “대경대 전공학생들이 일본으로 날아와 다양한 전공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 및 취업 방안을 마련해 많은 학생들이 일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유진선 총장은 “에이산과의 실제적인 취업이력서 MOU 체결을 통해 우수 재학생들이 일본의 면세점 및 상하이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유통산업 전반을 익힐 수 있는 취업여건이 마련됐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 유통분야 뿐 아니라 예능, 뷰티 등의 해외 기업과의 실질적인 해외 취업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