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실용댄스과 최다 관객 동원 ‘춤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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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12-12 12:38
대경대 실용댄스과 최다 관객 동원 ‘춤판’ 화제
대경대 실용댄스과가 재학생 50여명이 지난 9일 대구 메트로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 ‘춤으로 즐겨라’라는 작품전에서 프로춤꾼 이상의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어 화제다. 1회 공연에 시민 및 일반 관객 등 500여명이 관람해 1학년 정기공연과 2학년 졸업작품전으로는 최다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대학생 무대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이번 실용댄스과가 펼친 공연무대는 힙팝, 비보이, 팦핀, 락킹, 하우스, 왁킹, 걸스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안무를 1학년 50여명이 7-10여명의 팀 그룹으로 나뉘어 현란한 춤판으로 관객들 시선을 끌었다. 한편, 2학년 23명의 졸업 작품 안무로는 팀별 발표가 아닌 개인별 창작 안무들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대경대 실용댄스과의 공연은 일반적인 공연차원을 넘어 프로안무가, 방송안무가, 안무 연출가로 데뷔무대를 치르는 자리다. 이명자 교수(실용댄스과 학과장)는 “ 이번 무대를 통해 졸업 하는 전공학생들에게는 방송과 프로 안무가로 활동할 수 있는 데뷔 무대로 많은 관계자 들이 참석해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이먼트사로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엔터테이먼트사 관계자는 “ 대경대 실용댄스과 출신들 기량이 뛰어난 편이고, 다양한 장르를 활용한 융합적 창작안무들이 많아 신예가수들의 안무를 지도하는데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0년도에 학과로 개설된 실용댄스과는 재학중에 다양한 공연활동을 마련해 전문성을 올려 프로의식이 자연스럽게 채득 될 수 있도록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활동을 선호하고 있다. 졸업한 학생들은 방송국 안무가, 연출가와 무용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춤( 팦핀, 락킹, 비보이) 하나로 세계무대를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