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실]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 캠퍼스 쿠키’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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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2-21 17:57
대경대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웃을 위해 배달될 사랑의 건강쿠키를 들고 있다.
- 사랑의 캠퍼스 쿠키 " 배달합니다."
- 대경대 제과제빵 전공학생들 " 사랑의 온도 높이는 건강 쿠키" 만들었어요.
대경대학이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으로 배달되는 사랑의 캠퍼스 쿠키를 만들었다.
대학 측이 지원하고 호텔제과제빵과 전공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빚어 쿠키에 사랑의 온도를 담았다.
이 수제 쿠키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 놓는다. 전공학생들의 정성과 사랑의 온도가 담긴 이 수제쿠키는 한 상자에 10개씩 담겨져 총 4천 상자를 만들었다.
1차로 생산된 이 수제 쿠키는 고아원과 어려운 다문화 가정으로 배달된다.
제과제빵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전공분야를 살려서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 싶었다. 4만 여개의 쿠키를 생산해 내는데 일주일동안 제과제빵 실습실에서 전공학생 20여명이 교수들과 함께 수제쿠키를 생산해 내는데 꼼짝없이 매달렸다.
쿠키로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힘을 내라고 건강쿠키로 이름을 정하고, 오드밀, 초콜렛, 녹차, 백년초, 치즈) 로 5종의 수제쿠키를 만들었다.
대경대 학생들과 유학생들이 제과제빵과에서 개발한 수제 건강쿠키를 들고 배달을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박지영(호텔제과제빵과, 1학년. 여. 20) 학생은" 연말에 전공을 살려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수제쿠키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하고, "강의실에서 전공수업을 같이 듣는 동료들의 사랑과 땀이 담긴 쿠키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쿠키를 먹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 2학년 선, 후배들과 전공교수들과 역할분담을 했다. 후배들은 밀가루 반죽을 맡고, 선배들은 쿠키에 재료를 넣고 모양을 입힌 뒤, 오픈에 굽는 역할을 맡았다. 4만 여개의 쿠키를 포장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실습실에서 밤을 새워가며 쿠키를 만들고 손수 포장까지 했다.
쿠키에 비닐을 입히고, 한 상자에 쿠키 10개를 담아 포장을 하는 데에도 손이 여러 번 움직였다. 전공학생들은 4만개의 쿠키를 생산해 내는데 호텔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일주일동안 밤, 낮 없이 매달렸다.
대경대 전공학생과 유학생이 수제쿠키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공학생들은 쿠키에 정성을 더 담기위해서 포장에 들어가는 박스, 비닐, 설명서 등도 새롭게 디자인해 주문을 했고, 대경대 VMD과 이주영교수가 디자인을 맡아 전공학생들과 힘을 보태고, 사랑의 온도를 더 높였다.
도중진 교수( 호텔제과제빵과 학과장)는 " 전공을 살려 이웃을 위해 쿠키를 만들자고 하니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많은 참여를 해서 가능했고, 이 쿠키가 고아원과 어려운 다문화 가정으로 배달이 된다고 하니까 더 열심히 쿠키를 만드는 학생들을 보면서 교수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4만 여개의 쿠키를 생산해 내는데 소요된 경비는 대학 측에서 지원을 했다. 10개 가 들어있는 한 박스에 원가만도 5천 원 가량이 들었다.
앞으로 이 쿠키는 지역인근의 고아원과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배달이 된다. 다문화 가정은 대경대학에서 전공수업을 받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배달하고, 일반 단체는 전공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쿠키를 배달한다.
수제 쿠키를 들어보이고 있는 대경대 학생들과 유학생들
대학 측은 " 전공학생들이 생산해낸 사랑의 건강쿠키가 반응이 좋은 만큼 내년부터는 물량을 더 만들 계획 이라고 설명하면서, 정성이 담겨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대, 내외 선물용으로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선 총장은 " 대경대학이 캠퍼스의 장점을 살려 캠퍼스 오케이 퀵 문화 봉사단들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전공학과의 장점을 살린 전공기부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