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보훈문화 확산 공로’ 대경대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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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6-21 18:11
21일, 국가보훈처는 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에게 국가보훈시책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대경대가 국가보훈시책에 따른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대경대는 2015년도 국립영천호국원과의 협약체결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호국원 묘비정화활동, 현충일 봉사도우미 파견, 영천호국성지 체험교육과 프로그램, 낙동강 전투현장 학습을 진행해 왔다.
이밖에도 대구보훈병원에 6·25 및 베트남 참전자를 위한 공연·봉사, 대구·경북지역 고령 국가유공자와 1:1 멘토, 대구·경북 6·25 전사자 유해발굴단 개토식 참여 등을 비롯해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해왔다.
이날 국가보훈처가 수여하는 감사패는 국립영천호국원측이 대경대 캠퍼스에서 전달했다. 이채영 총장은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과 유가족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며 보훈 유가족 공훈에 감사를 나타냈다.
윤형중 원장(영천호국원)은 “대경대학교가 국가 정체성 강화교육과 대학생들의 통일안보와 나라사랑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고 밝히고 “5년간 보훈단체 및 유가족에 대한 봉사지원 활동이 적극적”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원장은 “대경대가 2019년 대구·경북지역의 호국보훈 우수 활동기관으로 국가보훈처로 감사패를 전달 받은 것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경대를 방문한 윤 원장은 본교 경산 캠퍼스의 특화된 학과 및 특성화된 크루즈과에 관심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대경대학교와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봉사활동 및 호국보훈 정신 함양을 위한 강의, 뮤지컬, 음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는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의 개발 및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들을 앞으로도 예우하고 보훈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국립영천호국원과의 교류협력에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