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대경대 캠퍼스에서 청년실업 탈출 한다. ‘자동차 판매왕’, ‘동물조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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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4-10 13:27
10일, KBS 뉴스에서 ‘자동차 판매왕’, ‘동물조련사’로 청년실업을 탈출하고 있는 대경대 전국유일 학과를 집중 취재하면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자동차 딜러과 ‘DK 모터스’ 수업현장 ‘롤 플레잉’ (자동차 판매 역할 연기 수업) 전공수업으로 연봉 1억 ‘판매 왕’을 꿈꾸는 전공학생들의 수업장면을 취재 했다. 2009년도에 학과가 개설된 자동차 딜러과(2년제)는 졸업하기는 까다롭고 취업은 100%로 유명하다. 수입·국내 자동차 딜러로 취업한 졸업생 20여명은 이미 억대 연봉 판매 왕이 됐다. 취업 불황에도 억대 연봉자를 배출하고 있는 것은 3학기에 자동차 딜러로써 자격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 제도는 전문가, 전공교수들이 학생별로 자동차 딜러 실무 자격 인증을 해주는 절차다.
김송병 교수( 자동차 딜러과 학과장)은 “ 자동차 딜러 자격 인증평가를 통과한 전공자는 졸업 후에도 자동차 판매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3학기 수료와 동시에 전원 취업이 확정 된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평균 경쟁률도 5:1로 전문대, 4년제를 졸업하고 이학과로 유턴한 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4년제( 금오공대)를 졸업하고 자동차 딜러과를 선택한 이재민 학생(24)은 “4년제를 졸업하고도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노력하면 억대 연봉자다 될 수 있는 자동차 딜러 판매 왕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는 국내 유일한 학과로 평균 경쟁률 3,5:1이 된다. 재학생 40%가 전국에서 모여든다. 이날 촬영에서는 전공학생들이 ‘반려견’과 ‘양’으로 실습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관심을 나타냈다. 이 학과는 대경대학 캠퍼스에 국내 유일 ‘동물조련테마파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오병모 교수는 “동물조련 기술을 통해 행복한 직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늘고 있고 대경대는 이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특화되어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