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평생교육원 ‘실버 시니어 창업, 재취업 교육’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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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6-07 15:58
- 취업경력 단절 여성위한 창업과정 ‘푸드아트테라피스트’ 교육
- 지역 외식업 종사자 대상한 ‘찾아가는 외식산업 교육’ 눈길
“실질적인 창업, 취업 교육으로 실버시니어 세대의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
대경대 평생교육원이 ‘실버시니어세대의 사회진출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창업, 재취업 교육을 가동할 방침이다.
평생교육원 측은 “사회구조 변화와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은퇴한 중장년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실버시니어, 중장년층을 대상한 맞춤형 취업, 창업 교육을 통해 체계적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여성 실버시니어 대상한 ‘푸드아트테라피스트 전문과정’과 ‘찾아가는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실질적 취업창업교육에 나선다.
‘푸드아트테라피스트 전문과정’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 시니어의 창업교육으로,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교육을 제공한다.
‘푸드아트테라피스트’는 미술과 요리로 심리치료하는 전문가. 미술과 요리를 매개로한 놀이치료로 심리를 파악하고, 일련의 치료과정을 계획해 문제사항을 개선하는 직업이다. 현재 초기시장이 마련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점에서 취업활로가 넓다.
평생교육원 측은 “푸드아트테라피스트는 1인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직업형태로, 수강생과 전문가의 1:1 창업,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해 창업률을 제고할 방침”이라 밝혔다.
이 강좌는 ‘창업’이 목적인만큼, 현장실습과 창업교육에 중점을 뒀다. 수강생은 평생교육원 캠퍼스서 이론교육을 받고, 다문화 가정과 아동, 노인을 대상한 현장실습에 투입돼 현장감각을 높이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대경대학교와 평생교육원의 네트워크를 통한 창업 코칭, 1:1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강생의 체계적 창업 사후관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지역 영세 외식 종사자와 예비 외식종사자를 대상한 ‘찾아가는 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평생교육원은 “지역 영세 외식종사자의 경우, 사업장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교육참여가 어렵다”고 분석하면서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수강생의 경영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이색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은 외식종사자와 예비종사자로 나누어 8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교육을 가동한다. 교육 총 3회차에 걸쳐 진행하며, 한 회차 26명의 교육인원을 모집할 방침이다.
외식종사자 교육은 ▲ 외식경영 마스터 전문교육 ▲ 사업장 전문컨설팅 등의 실질적인 경영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이 과정의 경우, 전문가와 수강생의 1:1 창업교육이라는 점에서 실질적 전문교육이 가능하다는 게 평생교육원 측의 설명이다.
예비 종사자 교육은 ▲ 지역성 살린 외식경영 ▲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만들기 ▲ 제철 식재료 활용법 ▲ 외식 트렌드 및 웰빙 메뉴 제작 등의 외식경영 전반 교육으로 마련됐다.
‘푸드아트테라피스트 전문과정’과 ‘찾아가는 외식업 전문가 교육’의 수강생 모집은 산착순으로 마감된다. 수강신청 및 교육과정, 교육비 문의는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http://edu.tk.ac.kr/ 또는 053)759-7997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교육부로부터 평생교육원을 인가받아 수성구 매호동에 대구 분원을 설치, 일반인 대상한 교양과 창업, 취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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