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처] 뮤지컬과 ‘지져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30일에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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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10 16:31
제 5회 dimf(대구 뮤지컬 페스티벌)이 오는 18일 개막식을 개최합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최대의 뮤지컬 축제인 만큼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공연 팀들의 뮤지컬 경쟁 열기도 뜨겁습니다.
총 14개의 참가팀 중 가장 두각을 보이는 팀은 대경대학의 뮤지컬과입니다. 매회 대회마다실험성 짙은 공연을 펼친 대경대학 뮤지컬과가 이번 대회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금상도전에 나섰습니다.
10일, MBC 측에서는 이번 작품을 집중 취재해 13일에 아침뉴스를 통해 전파를 타게 됩니다.
[S#. 대경대학 캠퍼스 내 디자인동 아트센터]
대경대학의 뮤지컬과 60여 명의 재학생들이 오후 5시 막바지 ‘캠퍼스 뮤지컬 공연’ 준비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대경대학의 뮤지컬과는 6월 30일에 펼쳐질 본선무대를 위해, 캠퍼스 내 아트센터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본선 진출작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경대학의 뮤지컬과는 하루동안 평균 8시간 정도의 강도 높은 연습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공연을 통해 무대 현장감각과 뮤지컬 기량을 기르고 있다“는 게 학과 측의 설명입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예수의 마지막 3일간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예수’의 신적 절대성을 통해 로마로부터 독립하려는 ‘유다’, 신적존재지만 인간미를 지닌 ‘예수’의 갈등이 스토리의 주요내용입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도 소화하기 힘든 고난도 뮤지컬 극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의 내면 연기와 앙상블, 샤우팅의 세 박자를 갖춰야 관객한테 감동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경대가 두각을 보이는 창작극 대신 고난이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dimf 본선무대에 오른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대경대학 뮤지컬과가 1회 dimf(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본선 무대 진출에만 그친 작품입니다.
기본기를 다시잡고, 대경대만의 작품 해석 능력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원작의 감동을 관객한테 전하기 위해 재도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재도전인 만큼, 대경대학의 뮤지컬과는 1회 무대 보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본선무대를 노크하고 있습니다.
대경대학 뮤지컬과의 작품해석 능력으로 무대 퍼포먼스와 앙상블을 보충했고, 교수진의 지도하에 캠퍼스 뮤지컬 배우들은 인물의 감정선과 작품의 기승전결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캠퍼스 뮤지컬 배우들은 연습량과 공연 완성도, 기본기 세 박자를 갖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완성했습니다.
대경대학 뮤지컬과는 이 작품으로 본선무대에 올라 dimf관계자로부터 기교를 절제한 앙상블과 작품 해석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학과장인 김찬영 교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대경대학 뮤지컬 배우의 연기력과 기량을 높여내는 좋은 작품”이라면서 “재학생의 탄탄한 기본기와 연습량이 뒷받침 된다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금상 수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대학은 ‘신성일, 맨발의 청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매년 실험성 짙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왔습니다. ‘대국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서도 기성극을 재해석해 대경대학의 열정적인 무대에 대구, 경북지역의 뮤지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경대학 뮤지컬과는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2회와 3회 ‘렌트’, ‘맘마미아’로 동상을, 4회엔 ‘하이스쿨 뮤지컬’로 은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본선무대는 제 5회 dimf기간인 6월 18일부터 7월11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에서 열리며, 대경대학의 본선 무대는 30일에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