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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처] 대경대학 여성대학원 2기 가동, “제 모습을 찾고 싶어요”

조회수
3,539
등록일
2011-03-11 16:49


- 대경대학 여성대학원, 알찬 교양강좌로 지역주부의 꿈과 사회진출을 응원합니다.

40, 50대의 주부 신입생 56명이 11일, 대경대학 캠퍼스에서 ‘여성대학원 2기 입학식’을 치뤘다.

지난 9월 출범한 대경대 여성대학원은 저비용 고효율 창업 강좌로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인 주부 신입생들은 평균 3.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경대학 여성대학원에 입학한 주부들이다.

대학 측은 50명 모집에 총 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개별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2기 여성 대학원은 ‘주부의 꿈과 진로를 찾자’는 슬로건을 걸고 대학의 전공 특성화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주부들의 성공적 사회진출을 돕는 취지로 ‘여성 대학원 2기’가 재개편 된 것. 아울러 강좌기간이 13주에서 24주로 늘어나, 주부의 건전한 여가문화 및 사회 재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분석된다.



구본자 교수(여성대학원 부원장, 45)는 “테이블 세팅, 인테리어, 전통 떡과 차 제조, 천연 화장품 제조, 와인의 이해 등의 교양강좌로 주부의 적성을 찾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자신의 진로, 적성에 따라 심화과정인 ‘창업 강좌’를 선택할 수 있어, 주부의 자기계발 및 창업 교육의 효과가 2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창업뿐만 아니라 주부의 웰빙과 건강, 여가 생활 등의 교과목을 강화해 주부의 삶의 행복,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목표 중 하나라고 여성대학원 측은 설명했다.

임은주(대구 방촌동, 49)주부는 “대경대학은 일반대학과 달리 특성화된 학과가 많아, 교양강좌 전문성에 신뢰가 간다. 앞으로 대경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교양과목을 익히고 내 적성을 찾아, 깊이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자(압량면, 57)주부는 “가정주부로 40여 년을 살다가,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돼 2주간 잠을 설쳤다”며 “대학 측에서 장미꽃까지 선물로 주니, 20대 여대생이 된 기분이다. 다양한 교양을 통해 삶을 활력을 되찾고,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1기 졸업생 안숙경(경산, 52)주부는 “가족과 살림밖에 모르던 주부였는데, 여성대학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내 꿈도 찾았다”며 “내가 꿈이 생기니, 가정에도 충실하고 사회생활도 즐겁게 할 수 있다. 2기 신입생들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현 교수(여성대학원 원장, 47)는 “주부가 대한민국 특권계층이란 말처럼, 주부는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라며 “소중한 자신의 정체성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유익한 교양 및 창업 강좌와 수료 후 실질적인 창업, 진로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학 여성 대학원은 1기 수료생 중 창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창업 심화과정인 ‘커피 바리스타’과정 운영, 주부 합창단, 주부 등산모임 등으로 주부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창업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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