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관 강화 승급 및 제복 착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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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4-09 14:57
- 대경대 군사과, 건강한 군인의식 키우는 ‘승급 및 제복 착용식’
- 학부모, 인접 군부대 초청, 국가안보 대한 중요성 공감
최근 북한 무인 정찰기 등의 사건으로 ‘국가안보’가 화두다. 이 가운데 4일, 대경대 군사과는 1, 2년 전공학생 264명이 안보의식을 주제로 대학 운동장에서 승급 및 제복 착용식을 가졌다.
학과 측은 “전공학생은 예비 군간부로써 캠퍼스에서 철저한 안보의식과 품성을 갖춰야한다”면서 “부모님과 지역 소속 군간부를 초청, 예비 군간부들의 앞날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4일 대경대 군사과가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승급 및 제복 착용식을 열었다. (사진설명) 열병식 모습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재학생 학부모와 인접 부대 소속의 방문객이 초청됐다. 이들은 예비군간부와 작은 간담회를 갖고, 국가안보 및 국인의식의 중요성을 이야기 나눴다.
김승식 학과장 교수는 “최근 크고 작은 안보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군 간부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예비 군간부로써 건강한 안보관을 기르되 우리의 과제인 ‘조국통일’의 중요성도 잊지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복은 국가와 애국장병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면서 “제복 착용식을 통해 애국장병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나라를 책임질 군간부로로 성장하라”고 조언했다.
대경대 예비 군간부 264명이 김은섭 총장 및 학부모들과 캠퍼스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대경대 군사과는 2007년에 개설, 매년 졸업자 98%이상의 높은 임관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대학은 재학생의 군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승급 및 제복 착용식 행사를 연다. 제복 착용식 이후, 모든 전공학생은 제복을 갖춰입고 캠퍼스 생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