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자동차 딜러과“ 수입자동차 판매 왕이 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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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12-11 11:14
자동차 딜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학과 “ 산학일체형 CO-OP 교육으로 선 취업 이뤄”
내년도 졸업예정자 25명 전원이 수입자 딜러로 ‘취업’ 확정 ‘억대 연봉이 꿈 이예요”
내년 2월 졸업 전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과 취업( 대경대학교 자동차딜러과)에 성공해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딜러들의 얘기다.
김범수 학생:(현재 재규어 랜드로바 취업확정): “ 졸업 1년을 남겨두고 취업이 확정됐다. 현장 서 필요한 실무를 남은기간동안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손하늘 학생:(고향 부산. 어려서부터 꿈이 자동차 딜러. 아우디 매장 딜러) “17세 때 부터 자 동차 딜러가 되는 것이 꿈 이였다. 억대 연봉을 버는 자동차딜러가 되고 싶 다.”
이노준 학생:(고향경기. 선 취업 성공)“ 대학에서 배운 것과 현장 환경이 차이가 없서 적응 잘 하고 있다.”
정근씨:(대구경북, 벤츠 공식 딜러. 1기 졸업. 억대연봉자)
“입사 초기에는 힘들었다, 대학에서 배운 실무경험이 딜러로써 큰 자산이 된 것 같다.”
내년 2월, 대경대학교 자동차 딜러과 졸업예정자 25명 전원이 수입자동차 관련 업체에 취업이 확정 됐거나 근무중 이다. 졸업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전원 취업이 확정된 것이다. 수입 자동차 업체인 재규어 랜드로바 공식 딜러 업체인 ㈜ 인타이 모터스에 이미 취업이 확정된 김범수 학생( 남.25.2년)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걱정 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다. 졸업 1년을 남겨두고 취업이 확정됐다. 자동차 딜러로써 학기에 남은 기간 동안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무를 중심적으로 배우고 있다. 입사를 하더라도 다른 자동차 딜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 학과는 대경대학의 특성화 교육인 산학일체형 CO-OP( 캠퍼스가 기업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무를 익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년 과정 중 1년을 캠퍼스에서 교육을 하고 1년은 의무적으로 현장 산업체로 파견한다. 현장교육을 시켜 산-학이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취업의 가능성을 판단한다. 즉, 현장과 대학의 교육을 일원화는 방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동차 딜러로써 가능성과 자질, 실무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학생들은 졸업 전에 취업의 유무를 확정한다. 이어지는 교육은 미진한 실무의 전문성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17세 때부터 수입자동차 딜러와 자동차 판매 왕을 꿈꿔온 손하늘(23. 내년2월 졸업예정) 학생은 부산이 고향이다. 당시, 동아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을 했지만 자동차 딜러의 꿈을 버릴 수 없었다. 4년제 대학을 포기하고 대경대학 자동차 딜러과를 선택했다.
지난 9월에 산학일체형 CO-OP 교육으로 현장에 파견돼 취업이 확정됐다. 현재는 수입자동차 ‘아우디’ 부산매장에서 딜러를 하고 있다. 근무 3개월 만에 판매량도 꾸준하게 증가해 현재는 5대 이상 판매 한다. 월수입은 450만 원가량 된다고 밝혔다. 손하늘 학생은“17세 때 부터 자동차 딜러가 되는 것이 꿈 이였다. 물론, 억대 연봉을 버는 딜러가 되고 싶다. 근무하는 현장과 이론은 차이가 있지만 산학일체형 CO-OP교육이 큰 도움이 됐고 정말 좋은 제도다. 취업을 하고 재교육을 받는 것이 현실인데 현장파견은 현장과 대학교육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어서 좋다. 현장실습이 취업과 직결되고 있고 배운 실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딜러로 인생을 시작하면서 고생도 많았다. “ 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은 힘들다. 힘든 만큼 판매량이 높으면 억대 연봉도 벌수 있다. 처음 파견되어 실습 할 때는 고객들한테 퇴짜를 여러 번 맞았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3개월 만에 처음 2-3대를 판매하다가 이번 달에는 벌써 4대 이상 예약을 끝냈다. 자동차 딜러라는 직업이 아주 매력이 있고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인 이노준( 남.23) 학생도 산학일체형 CO-OP교육을 통해 졸업 전에 강남지역 ‘미니쿠페’를 판매하는 수입자동차 업체로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7월부터 근무를 하고 있다. 고향이 경기 남양주로 입학 전 부터 자동차 딜러가 꿈이였다. 진로에 확고한 생각을 갖고 대경대 자동차딜러과를 노크했다. 졸업 전에 그 꿈이 실현된 것. 전화통화에서 이 학생은 “ 어려서부터 자동차를 좋아했다. 솔직히 돈보다는 좋은 자동차가 옆에 있는 게 좋다. 대학에서 배운 것과 현장 환경이 다른 것이 없어서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한 달에 3-4대를 판매한다. 월급은 400만 원 정도를 고정으로 번다. 생활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고객들한테 더욱 신뢰를 주는 딜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학과 1기생인 정근(28.남.11년도 졸업) 씨는 대구, 경북 벤츠 공식 딜러 업체에 취업해 수억대의 연봉을 올리고 있다. “ 고객들한테 판매한 자동차에 대해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고 말하고“ 처음 입사해서는 힘이 들었지만 대학에서 배운 실무경험이 딜러로써 큰 자산이 된 것 같다. 앞으로는 내가 판매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딜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학과는 2009년도에 국내 처음으로 개설이 됐다. 2011년부터 졸업자를 배출하기 시작했고, 60여명의 동문들이 전원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졸업자 전체가 벤츠, 재규어 랜드로바, BMW, 아우디, 포드 등 수입차 관련 업체로 대 부분이 취업을 해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자동차 딜러로 취업 성공사례가 좋은 이유에 대해 김송병 교수는(자동차 딜러과 학과장) 학교 교육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자동차 판매 왕들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제적인 수업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것과 산학일체형 CO-OP교육으로 6개월에서 1년을 의무적으로 현장에 파견되어 현장 실무를 받아야 한다는 것, 두 가지를 꼽았다.
또 하나는 ‘선 취업’- ‘후 장학금’ 지원제도다. 이 학과 학생들의 실무능력이 높다는 소문이 나면서 관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산업체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산학일체형 CO-OP 교육 파트너로 현장파견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수입자동차 이름을 딴 장학금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관련 수입자동차 업체와 6번의 산학협력을 체결했고, 이렇게 산학협력을 체결한 기업체들과는 학생들 현장파견으로 이어지면서고 취업으로 직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구경북 공식딜러 업체인 ㈜ 인타이어 모터스는 지난 8일 이 학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즉, 선 취업- 후 장학금 지원제도다.
김송병 교수는 “ 학생들은 입학 전 부터 자동차 딜러로써의 직업에 대한 선택목표가 뚜렷하다. 직업의 희소성과 억대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 높은 직업이기 때문에 대학교육도 철저하게 현장중심으로 짜여 있는 것이 높은 취업률과 취업 후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 같다”는 것으로 학과를 요약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