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장을 날으는 대경대 예비 항공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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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5-13 14:06
‘패션쇼장을 날으는 대경대 예비 항공승무원'
지난 11일, 대경대학교 항공운항과는 캠퍼스 내 디자인동 아라모드에서 1학년 예비 승무원들을 위해 ‘이색 착복식’을 실시했다.
이날 착복식을 에는 대경대 출신 현직 승무원과 재학생 및 교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 착복식’이 진행됐다.
안소영 교수는( 항공운항과)“ 대경대 항공운항과의 특징을 살린 신입생 착복식은 직업에 대한 목표를 확고하게 심어줄 수 있고, 항공사 승무원 취업으로 이어지는 결과도 매우 높아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항공사 객실승무원 동문선배가 ‘승무원의 꿈을 반드시 이루라는 의미’로 대경대 항공운항과 예비 객실승무원들에게 항공스카프와 핀을 가슴에 부착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경대 항공운항과를 졸업한 금초롱(26. 대한항공 승무원) 씨는 “ 대경대 항공운항과를 다니면서 승무원으로써 갖추어야 할 실제적인 수업이 현장에서 객실승무원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승무원 복장을 한 20여명의 학생들은 “Ladies and Gentlemen Welcome aboard 대경에어라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행용 캐리어 등 공항 용품을 들고 20여분동안 런웨이를 펼쳤다.
이날 착복식에 참석한 아랍에미리트 항공승무원 채민주(30)씨는 “ 대경대 이색적인 착복식이 눈길을 끌었다”면서 “ 항공승무원이 될 수 있는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제적인 전공수업을 받고 있는 만큼, 취업 결과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대경대학 항공운항과는 대표적인 항공사 승무원취업과 공항 지상직 으로 취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 학과별 릴레이 착복식은 특성화된 직업대학으로써 대경대학의 고유한 학과문화이다. 직업의식을 높여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 전공 성취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