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와 경산시 ‘건강증진대학 만들기’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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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6-09 16:43
대경대와 경산시 ‘건강증진대학 만들기’양해각서 체결
메르스(MERS· 중동기호흡증후군) 감염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대학과 지자체가 ‘건강증진대학 만들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과 시민 모두 건강할 수 있는 ‘건강 청정지역’이 되고자 대경대학과 경산시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운영하기 위해 9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1차로 지자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협력운영하게 될 프로그램은 ‘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프로젝트다. 대학생들의 건강을 대학과 자자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동 관리하자는 취지다. 우선, 사회적인 질병감염바이러스 및 유행성 독감으로 감염우려가 있는 질병이 발생 할 수 없도록 대학과 자자체가 신속 대처 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하게 된다.
또한, 대경대 간호과에서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 체험 행사를 열고,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학 내 전공학생들과 전문교수들이 공동 운영하는 보건실은 건강 체크( 당뇨, 혈압 등)와 ‘시민건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 건강한 캠퍼스 환경조성 지원 ▲ 학생들과 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지원▲ 건강을 지키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확대 ▲ 건강증진관련 교과목 개설 운영 등으로 협력하게 되고 지자체는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학이 경산시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 건강증진 대학 만들기’ 협력 프로그램은 대학의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참여, 지자체는 적극지원이라는 공동의 역할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캠페인은 이대학 간호과, 임상병리과, 안경광학과, 언어재활과, 스포츠건강과학과 등이 대규모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