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평생교육원, ‘가족이 함께하는 무료 교육’ 가동
- 조회수
- 3,141
- 등록일
- 2012-08-21 11:42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이달 24일(금)까지 무료 가족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경대학 평생교육원 측은 “현대사회에선 대화나 여가를 함께보내는 가족간의 공유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가족간 결속력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한테 제공하여 부모, 자녀간 소통 및 결속력 강화를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이색 교육을 선택하고, 가족간 다양한 교육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대경대학 평생 교육원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이와 부모가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자기주도 학습캠프’, 요리 통합 활동을 통한 사회성 함양교육인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 창의 요리교실’ 두 축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자기주도 학습캠프’는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4시간 분량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주 자녀와 부모 간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드림보드 만들기’, ‘셀프 리더십’ 등의 활동을 체험하는 한편 가족간 소통 및 자녀의 꿈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한편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 창의 요리교실’은 ‘내 아이의 인성 ․ 사회성 기르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장애․비장애 학생이 흥미로운 요리체험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을 익히는 이색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경대학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습적 차이가 없는 요리활동을 매체로 하여 장애학생은 사회적응을 위한 신체활동을 하고, 비장애 학생은 장애학생과 함께 활동을 도와 건전한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라 소개하면서 “입시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건전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는 자녀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라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성구 토요학교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교육으로, 수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기본 재료비 30,000원은 본인부담)로 운영된다.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8주간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요리 체험을 실시한다.
\
모든 요리체험은 장애, 비장애 학생이 한팀을 이뤄 ‘식빵피자’, ‘과일 슬러시’, ‘콤비네이션 샌드위치’ 등의 간식 조리와 실습을 통한 소감 발표, 피드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자기주도 학습캠프’와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 창의 요리교실’ 교육비는 무료며, 개별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 내용과 시간이 상이하다. 프로그램의 신청 및 문의는 대경대학 평생교육원 053)759-7997, http://edu.tk.ac.kr으로 받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