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경북 패션 페스티발
- 조회수
- 4,648
- 등록일
- 2002-11-18 13:11
■■■■ 2002 경북 패션 페스티발을 마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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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을 정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합숙을 통하여 빠른 시간안에 준비를 해야만 했었는데, 이런 합숙들은 다들 처음이라 그런지 "너는너고 나는나다"라는 타인들을 위하는 배려심이 부족했었다. 그러나 합숙기간은 우리들을 정말 놀라울 정도로 하나되게 하였고, 팀웍의 중요성을 알게 된 가장 의미깊은 시간들이었다. 매일 아침10시에 나와서 저녁 10시까지 디자인을 전개하면서 우리는 참 많은 일들을 했었다. 독자적인 디자인을 현대 신자유주의와 믹스시키는 어려운 일들... 컨셉과 이미지를 찾는데 개인이 아닌 몇몇이 한조로 이루어졌기에, 서로 생각도 어긋나고 의견도 달라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각각의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같은 주제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은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 이였다. 그리고 봉제나 스타일링에서도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았던 우리였기에 디자인이 끝나고 나서도 서울로 시장조사하며, 소재 찾기와 밤새워가며 내손으로 하겠다 하며 치뤄낸 봉제는 결코 쉽지 만은 않았다.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밤새워가며 했던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것을 보니 스스로가 대견스러웠으며 참 흐뭇하였고 이런 고생이 있었기에 이번 경주패션페스티발에서 아무도 보여주지 못한 -패션의 생명-우리들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패션페어를 마치고 나서 우리는 너무도 많은 것을 배웠다. 아무것도 모르던..철없던 아이들이... 자기밖에 모르던 친구들이... 무언가를 알아갈 수 있었고 서로 도와야만 이루어질 수 있었던 협동심, 사고력, 패션에 대한 감각을 발전시킬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일을 통해 자기발전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힘들고 어렵게 올라간 그 결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결과를 낳았으며 학창시절 대학생활의 잊을수 없는 추억을 남겼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사회를 경험한 것 같아 뿌듯하고 우리들 보다 더 고생하신 교수님들께 감사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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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계속된다. fashion in world 패션디자인과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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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경북 패션 페스티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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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1일 (금) - 11월 2일 (토) 기간중 경주 현대 호텔에서 열린 경북 대구 의류ㆍ패션 계열 대학 연합 패션쇼로서 지역대학의 19개 의류,패션관련 전공학생들의 600여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기회를 가지는 장이었으며 또한 지역대학의 의류 및 패션관련 교수및 디자이너들의 예술의상, 천연염색 의상, 한국의상 등 여러부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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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출품하여의상초대전도 겸할 수 있는 산학연계의 장이었는데특히
우리대학의 남후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