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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대경대, ‘장애인 가을축제’서 전공나눔봉사 펼쳐

조회수
3,008
등록일
2011-09-30 15:55


29일, 대경대학 호텔조리학부 재학생이 '장애인 가을축제' 점심식사의 서빙을 하고 있다.

지역 곳곳을 누비며 전공봉사를 펼치는 대경대학교 ‘오케이 문화 퀵 봉사단’이 지난 29일, 지역의 장애인 축제서 전공을 통한 사랑의 전공 나눔을 전파했다.

29일, ‘2011 장애인 가을축제’에서 총 5개 학과, 100여 명의 재학생이 마술쇼, 동물쇼 등 전공을 살린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장애우한테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


뷰티학부는 '뷰티체험 부스'를 복지관 내 설치하고, 장애우를 위한 뷰티체험을 제공했다.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장애우를 초청해 지역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을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장애우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장애의 축제의 일환으로 실시 됐다.

이날 대경대학 ‘오케이 문화 퀵 봉사단’은 400여 명의 지역 장애우를 대상으로 문화 공연부터 체험 프로그램에 이르는 ‘원스톱 문화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연극영화과, 동물조련이벤트과, 실용댄스과 등 예술계열의 재학생은 변검, K-pop댄스, 동물조련공연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스포츠건강과학과는 50대-60대 이상의 장애우 30여 명의 전신 마사지, 스포츠 마사지, 자세교정 등의 마사지 시술을 도맡았다.


대경대학 오케이 퀵 문화봉사단이 400여 명의 장애우를 대상으로 전공을 살린 '동물 조련쇼',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동물쇼' 등을 무대 위에 올렸다.

뷰티디자인학부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부스 등을 복지관 내에 설치하고, 여성 장애우들이 다양한 뷰티관리를 선택 시술받는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김은하(뷰티디자인학부 2년, 21) 씨는 “평상시 뷰티시술의 기회가 적은 여성 장애우의 얼굴 마사지 시술과 네일 케어를 맡았는데, 전공을 살려 여성 장애우한테 아름다움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케이 문화 퀵 봉사단’의 호텔조리학부 20여 명은 400인분의 비빔밥과 각종 반찬 조리하고, 장애우 한 명 한 명한테 따뜻한 국과 비빔밥을 제공했다.


29일, 대경대학 측은 전공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산시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시상받았다.

김상모(호텔조리학부 1년, 23세) 씨는 “봉사활동을 거창하고,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나의 작은 재능으로도 많은 이웃한테 사랑을 전달 할 수 있다는 걸 ‘오케이 문화 퀵 봉사단’ 활동을 통해 배웠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고, 따뜻한 마음과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일류 요리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선 총장은 “재학생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전공나눔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자신의 전공기술향상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익히고 있다”면서 “대학 측에서 재학생의 전공나눔봉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는 한편 전문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명품직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학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 봉사부터 지역 소외 시설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공나눔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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