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 스타일’에 주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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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1-23 14:58
호주 JMC 아카데미 피터 게인니 처장이 ‘한국-호주 대중음악의 소통’을 주로 실용음악과 강의동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대경대, ‘호주-한국 대중음악의 소통’ 특강 눈길
- 호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 스타일’에 주목해라
- 세계적인 가수가 될 수 있는 소재는 ‘창의적인 독창성과 스타일’
23일, 대경대학 실용음악과가 호주 JMC 아카데미 피터 게인니(Peter Gainey) 국제교류처장을 초청해 ‘호주-한국 대중음악의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열었다.
실용음악과 재학생들과 피터 게인니 처장이 호주-한국의 대중음악 흐름의 차이와 궁금증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호주 JMC 아카데미는 시드니, 캔버라, 멜버른 3대 도시에 위치한 대중문화, 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2,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특강은 호주의 대중음악의 특징과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한국과 호주의 대중문화, 국제적 대중음악 산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피터 게인니 처장은 “호주는 생활에서도 음악과 공연, 예술이 삶에 스며들어 있는 만큼 다양한 음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에 대해서도 “‘강남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의 대중음악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싸이의 성공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싸이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소재”라고 말했다.
실용음악과 재학생들과 피터 게인니 처장이 호주-한국의 대중음악 흐름의 차이와 궁금증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학과 측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재학생이 세계 대중음악 시장의 흐름을 익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대중음악인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학교는 지난 2011년 8월 호주 JMC 아카데미와 교육협력 MOU를 체결하고 K-POP과 연계한 교환 프로그램과 교육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