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양조전문가 과정’, 『농업・농촌교육 성과전진대회』최우수상
- 조회수
- 3,334
- 등록일
- 2013-12-23 16:48
-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농업・농촌교육 성과전진대회』서 공모
과정 (교육부문) 최우수상 수상
- 대경대 ‘주류양조전문가 과정’, 공모과정(교육부문)서 2013년도 최우수 교육 선정
▲ 대경대는 주류양조과정전문가 과정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농업 농촌교육 성과전진대회서 공모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대경대 주류양조전문가 과정 실습현장
지난 12월 18일부터 19일, 1박 2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농업・농촌교육 성과전진대회』서 대경대가 ‘주류양조전문가 과정’으로 공모과정(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행사로, 농업․농촌교육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의 교육을 점검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경대 측은 지난 12월 초 농정원의 『농업․농촌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교육부문 공개모집과정에 응모, 총 80여 개 팀 중에서 ‘주류양조 전문가 과정’으로 최우수 교육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대경대의 ‘주류양조전문가 과정’은 농가의 작물을 활용한 와인, 막걸리 제조법을 전수하는 교육으로, 과실 주류양조는 농한기 시 지역농가 수익창출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특히, 대경대는 막걸리와 와인 주류실, 분석식 등의 장비를 갖춘 대학 DK와이너리를 수강생한테 전면개방하고 실습형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교육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수강생 일부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서 레드와인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지난 10월 아이스 와인 제조법을 만들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30명의 수강생 중 8명은 와이너리 및 주류제조 창업 일선에 뛰어들었다.
▲ 주류양조전문가 과정 수강생들이 농가 과실을 사용해 막걸리를 담그고 있다.
이명순 교수(커피와인바리스타과 교수, 주류양조전문가과정 총괄교수)는 “농업은 국가 기초산업인 만큼, 관련 교육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면서 “주류제조는 농산물을 재가공하여 제2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향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제조법을 개발해 지역농가에 전파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분야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에는 농고분야의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한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