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향토요리경연대회’서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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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1-26 15:40
- 대경대, 향토식문화대전서 외국인 위한 창작 한식 요리로 금 1개, 은 3개, 동상 2개 싹쓸이
- 호텔조리학부 6팀 출전, 전원 메달 목에 걸어
▲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1학년 6팀이 제 10회 향토요리경연대회서 금 은 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사진제공=대경대학교 호텔조리학부)
대경대 호텔조리학부가 퓨전 한식 요리로 향토식문화대전에서 캠퍼스 식객의 실력을 입증 받았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 10회 향토요리경연대회서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1학년 총 11명으로 구성된 6팀이 출전해 대회 전 분야에서 금, 은, 동상을 싹쓸이 한 것.
향토요리경연대회는 한국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식문화 축제로, 국내 요리 경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학과 측은 “한국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경연에서 참가 팀 전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전공 학생들이 한식의 세계화를 주제로, 외국인을 위한 한식 요리를 선보인 것이 대회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 대경대 캠퍼스 식객들이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인 향토요리경연대회서 퓨전 한식 요리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전공 학생들은 한국 식재료를 사용한 외국인 맞춤 요리로 △ 창작 한식 요리 △ 서양 메인 5종 △ 식공간 연출 분야 경연에 참가해 수상 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작 한식요리 경연에는 김동구, 김아리(호텔조리학부 1년, 20세) 씨가 ‘외국인을 위한 사계절 청정 한방 요리’로 대회 취지를 요리에 녹여내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에는 창작 한식요리 분야의 임주리, 박설민(세계호텔조리학부 1년, 20세) 씨의 ‘웰빙 퓨전 한식’과 서양 메인 4종 오종욱(세계호텔조리과 1년, 20세), 김중현(세계호텔조리과 1년, 26세) 씨가 ‘한국 식재료를 사용한 서양 요리’로 은상을 수상했다. 개인분야에 출전한 김수진(푸드스타일리스트과 1년, 20세) 씨는 ‘크리스마스 디저트 뷔페’로 식공간 연출 경연에서 은상을 거머쥐어 총 3개의 은메달이 대경대 측에 돌아갔다.
창작요리 5코스 분야에선 박세은, 황목애리(푸드스타일리스트과 1년, 20세) 씨가 ‘감을 사용한 창작요리 5코스’로 동상을 수상, 김용민, 이한빈(조리마스터과・세계호텔조리과 1년, 20세) 씨가 서양메인 4종에서 ‘파프리카 소스를 곁들인 광어구이’로 총 2개의 동상을 수상했다.
대회 총괄지도를 맡은 권오진 교수는 “실력파 요리사로 거듭나기 위해선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가 주요하다”면서 “향후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서양요리’, ‘외국인을 대상한 퓨전 한식요리’ 등의 커리큘럼을 가동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