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뷰티인재 모시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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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0-25 14:27
- 독일 뷰티샵 ‘견 머리방’ 손삼순 대표, 대경대 뷰티학부 노크
▲ 24일 견 머리방 대표 손삼순 씨(좌측에서 두번째)가 대경대를 방문 이 대학 이채영 부총장(우측에서 두번째)과 박인구 비서실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뷰티샵인 ‘견 머리방’의 손삼순 대표가 대경대 뷰티학부CO-OP(코옵)교육 현장을 노크했다.
손삼순 대표는 독일 한인 1세 최초로 미용분야 Meister(장인) 취득자로, 지난 31년간 프랑크푸르트 소재 ‘견 머리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견 머리방’은 한인이 밀집된 Niederhochst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과 기술 전문성 부문에서 한인들의 평이 좋다.
그는 올해 11월, 프랑크부르크 시내 지역에 ‘견 머리방’ 2호점 개소에 따라 한국 우수인재를 직접 스카우트 하러 대경대를 찾았다.
손삼순 대표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모발 차이로 독일 현지에서 한국인이 만족스러운 미용 서비스를 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한인을 위한 전문적인 뷰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경대의 우수 인재를 직접 스카우트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손삼순 대표는 디자인동 뷰티 CO-OP샬롱을 방문해 재학생들의 현장교육을 직접 관람했다. 양 기관은 헤어디자인, 메이크업과의 교수진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재학생 취업 및 인턴십 등 MOU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협의가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감에 따라, 향후 뷰티전공 재학생들의 해외 산업체 인턴십 및 취업활로가 넓어질 것으로 대학 측은 내다보고 있다.
대경대 뷰티학부는 “해외 소재의 뷰티샵 대표가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전문대학을 직접 노크한 것은 이례적 사례”라 평가하면서 “향후 MOU 체결을 통해 뷰티 전공 학생들의 유럽 산업체 취업 및 인턴십 포문을 열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