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전 해병대사령관 대경대학교 특임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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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9-05 12:21
- 2학기부터 ‘나라사랑 국가안보’ 강의
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은 전진구 전 해병대사령관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4일 대경대에 따르면, 전 교수는 2019년 2학기부터 특임교수로 ‘나라사랑 국가안보’ 과목을 맡아 강의를 한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국가안보가 중요한 시점에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투철한 군인정신과 나라사랑에 대해 소신 있는 경험과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충남 논산 출생으로 39기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학위를 받았다. 국방대학원에서 고위정책결정자과정, 경희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밟았다. 그는 35년간 국가 군사직에 충직하면서 해병대제2사단장, 해병대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대경대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또한 전 교수는 미 정부가 외국군에게 수여하는 최고등급의 훈장인 ‘미 공로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강의계획을 밝힌 전 교수는 “대경대가 인성을 갖춘 훌륭한 군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바른 국가관을 열심히 가르치려 한다”라며 “대경대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수요 맞춤형 직업인 양성을 위해 산업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를 교수로 모시고 있다” 말하며 “전공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대경대의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초빙은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