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기업 TK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빼빼로데이 맞아 '군장병 위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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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11-12 09:21
대경대 실용음악과 학내기업 TK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걸그룹 ‘써스포(Sus4)’
빼빼로 데이 기념해 700명의 군장병 위한 위문공연 배달. 700개의 빼빼로 선물
대경대 실용음악과의 학내기업 TK엔터테인먼트 (서울 홍대 소재) 소속의 가수들이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육군 52사단 700여 명의 군 장병들한테 위문공연과 함께 빼빼로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TK엔터테인먼’는 대경대 실용음악과 유정우 교수가 운영하는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로, 이 대학 실용음악과 재학생이 소속 가수로 대거 포진해있다. 대표적인 가수로는 락 밴드 그룹 ‘라피스라줄리(일명 ’라라밴드‘) 3인조 걸 그룹 ‘써스포’로, 라라밴드는 올해 정규앨범을 발매했고 써스포는 댄스곡 ‘흔들어’로 올 12월께 대중 가요계로 출격한다.
이번 위문공연은 데뷔를 앞둔 걸그룹 ‘써스포(멤버 지민, 산하, 헤나)’의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자신들의 재능을 살린 무대로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고, 본격적인 데뷔 무대 전에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겠다는 취지다.
육군 52사단 위문공연은 같은 소속사의 ‘라라밴드’가 힘을 보탰다. 써스포와 라라밴드는 700여 명의 군장병들한테 빼빼로를 하나 하나 선물하고, 50여 분 분량의 위문 공연을 펼치게 된다.
본 프로젝트의 총 감독을 맞은 대경대 실용음악과 학과장 유정우 교수(49세, T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보여주기 식의 쇼 케이스 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일선에서 가장 고생하는 청년들에게 위문공연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알프로 우리의 공연이 필요한 부대가 있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무료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걸그룹 써스포는 14일. 육군 1사단에서 두 번째 위문공연을 펼치며, 향후 ‘군 장병을 위한 찾아가는 위문공연 프로젝트’을 진행한다.
위문 공연은 50분 분량으로 쇼 케이스 형태로 진행되며, 공연에 필요한 모든 장비는 써스포 소속의 TK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준비한다. 각 부대의 특성에 따른 특별공연 등도 기획해 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 공연 배달’에도 나설 방침이다.
써스포의 ‘산하 (실용음악과 13학번, 김산하, 21) 씨는 “앞으로 특전사를 비롯해 최전방, 해외 파병 중인 우리 군 장병들한테도 찾아가 무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국내외 관계없이 위문공연이 필요한 군부대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 학내기업 Tk엔터 소속의 신예 3인조 걸 그룹 ‘써스포’는 멤버 각자가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싱이 가능한 싱어송 라이터 걸 그룹으로, 오는 12월 4일 싱글음반 ‘흔들어’로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