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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딜러과] 최진성 교수, 불황에 더 빛나는 억대 연봉의 세계

조회수
4,299
등록일
2009-04-09 11:41
불황에 더 빛나는 억대 연봉의 세계

“위기는 곧 기회...실력으로 승부한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금융위기는 IMF 외환위기 때보다도 불황의 골이 더 깊고 오래 갈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떤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반드시 있는 법이다. 전대미문의 불황과 금융위기 속에서 이같은 진리를 몸소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이들이 있다. 특히 연봉 삭감을 논하는 요즘에도 억대 연봉을 자랑하며 위기를 기회고 삼고 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금융전문가들과 세일즈맨들을 만나 본다.


◆8년 연속 '판매왕' -현대자동차 혜화지점 최진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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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침체에 모두가 힘들어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만의 철학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이 있다.

경기침체로 자동차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지난해 차를 300대 이상 판매해 8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사람이 있다. 현대자동차 혜화지점에 근무하는 최진성(사진) 차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 차장에게 전화를 하니, "최진실입니다"라고 대답을 한다. 이메일의 닉네임 역시 '최진실'.

"최진실씨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진실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최진실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습니다."

그는 휴대전화가 2대다. 한대는 고객과의 통화를 위해, 다른 하나는 고객이 언제 차를 샀고, 차량 상태가 어떤지 찾기 위해서다. 이런 성실성이 없었다면, 매일 차 한대씩 팔 수 있는 능력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8년 연속에 판매왕에 오른 것은 어쩌면 근면, 성실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모래위에 집을 짓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 다음 필요한 것이 실천이겠죠. 이것만 잘 갖춰져 있으면 어려울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차를 일년에 300대 팔면 그의 연 수익은 얼마정도 될까? 세금을 빼지 않으면 2억원 정도 됩니다. 하지만, 세금 36%을 빼고 판공비 등을 생각하면 그렇게 많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요즘 자동차 판매 외에도 강의를 다니느라 더욱 분주하다. 매달 2번 정도 대구에 위치한 대경대학 자동차딜러과에 강의를 하러 내려간다. 그외에도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기업체 강의가 잡힌다.

이 힘든 일정 속에서는 그는 이 모든 것이 차를 팔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며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출처 :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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