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떠난 대경대 인턴십 학생들 ‘평창올림픽성공개최’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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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8-01-29 18:04
-‘평창동계올림픽 아세요’ 해외인턴십 대경대 학생들 성공개최 캠페인 펼쳐
해외 인턴십을 떠난 대학생들이 현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알리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대경대 학생 30여명은 호주 멜버른으로 3-6주간 해외인턴십을 떠난 뒤 현지 시내 곳곳을 누비면서 평창올림픽 알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6일에는 ‘호주건국절 퍼레이드’에 참여한 학생들은 2키로 미터를 행진하며 현지인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성화봉성 퍼포먼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달아주기 운동, 평창지도 나눠주기 등 다양한 성공개최 캠페인을 전개에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은 실습을 마친 뒤 “성공개최 평창 올림픽 함께해요”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5시간 이상 거리 곳곳을 누비며 성황봉성 달리기와 사진촬영, 평창올림픽 안내물 배부, 평창올림픽 뱃지 달아주기 운동을 인턴십 하루일과가 끝난 뒤에도 하루 2-3시간씩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상덕 (국제교류처장) 교수는 ” 해외인턴십 대상 학생들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평창 올림픽 알리기 운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스코트 1천여개는 학생들이 자비로 구입했고 영문으로 된 홍보물도 직접 제작했다.
이채은 (호텔관광과1년)학생은 ”현지에서도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대학생들은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하느냐” “안전하냐” ” 평창이 어디에 위치해 있냐” 등 ‘평창올림픽’과 “북한 문제”(핵관련)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추효지( 간호학과 2년) 학생은 ”3-6주간 해외인턴십이지만 “평창올림픽을 더 알리자고 선․후배들과 생각을 같이해 실습 후에도 시내로 나와서 평창 알리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교민은 “ 대경대 학생들이 인턴십 기간에도 성공개최 평창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홍보를 하면서 현지인들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은 동계방학 기간 중 ‘글로벌고고 해외인턴십’ 장학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일본, 태국, 호주, 미얀마 등으로 8개학과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해외로 나간 인턴십 학생들과 전공 교수들이 함께 태국, 미얀마, 일본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경대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MOU를 체결하고 이번 대회 기간에 대학의 대표적인 실크로드(한류드라마)패션쇼와 문화공연, 시상식 도우미로 3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채영 총장은 “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인 대경대학이 대학의 장점을 살려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 대회기간동안 대경대가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대 해외로 떠나는 글로벌 프로그램은 2007년도 시행되어 올해로 12년째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이 해외로 떠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명이 세계직업교육 탐방, 전문화된 직업교육, 글로벌어학프로그램, 전공학습활동, 인턴십 직업교육으로 미국, 호주, 일본. 중국, 인도로 떠나고 있으며 숫자는 2천 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