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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이색 ‘취업 신년식’ 눈길

조회수
2,575
등록일
2011-01-04 12:16
1월 언론뉴스

대경대, 이색 ‘취업 신년식’ 눈길
전공학생들을 위한 ‘캠페인 신년식’ 열어 눈길
김종렬 기자 (2011.01.04 11:40:52)

신묘년 올해 대학가의 단연 화두는 ‘취업’이 될 전망이다. 대학가 캠퍼스 신년식 풍경도 참석자들의 의례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전공학생들을 위한 캠페인 방식의 신년식으로 변화되고 있어 화제다.

대경대학은 3일 전체 교직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올해 취업률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캠페인식 취업 신년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대학측은 “대경대학이 예능, 예술 특성화 대학이지만 올 한해도 캠퍼스 대학가의 화두도 단연 취업인 만큼 전 교직원들이 전공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산학이 일치되는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과 기업 현장에서 원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집중 양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취업 신년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 신년식에는 이 대학 부사관과 김승식(48) 교수가 전체 교직원을 대표해서 ‘취업 잘 시키고 더욱 잘 가르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신년식 문을 열었다.

대경대학 설립자 중암학원 유진선 학원장은 “전 교직원들은 기업에서 어떠한 인재를 원하는지 잘 생각하고 각 학과별로 특성화된 취업 전략 프로그램으로 전공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기업현장, 예술 문화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전 교직원들이 100년 미래의 든든한 특성화 교육의 뿌리를 대경대학 캠퍼스에서 내릴 수 있도록 2011년도를 개교 원년의 해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대 종교계 인사인 은혜사 돈관 주지 스님, 김명환 목사(대구 동서교회 담임목사), 정홍규 신부( 영천 산 자연학교 교장)가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취업 신년식 답사를 했다.
대학측은 “3대 종교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세 분 모두가 올해에는 분열과 갈등이 없는 화합의 사회, 사랑과 실천이 있는 훈훈한 사회, 평화로운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고 전했다.

이어 “경쟁력이 있는 일류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대경대학이 전문성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변화되는 직업교육을 이끌어 전공학생들이 안심하고 사회현장과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개교 18년을 맞는 대경대학은 세계명문직업교육을 표방하면서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이끌어가는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학생 48%가 서울, 경기 권 출신들이고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지난해 대비 10% 이상이 증가된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생산성 본부가 조사한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문대학 2위를 차지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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