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교생의 재능과 꿈을 디자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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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7-01 12:00
[대구경북] “고교생의 재능과 꿈을 디자인 합니다”
대경대, ‘전국 고교생 초청 전공체험 하계캠프’ 개최
김락현 기자, 2013-06-30 23:30:52
▲ 고교생들이 모델과 '모델캠프'에서 워킹 교정을 받고 있다.(사진/대경대 제공) ⓒ2013 CNB뉴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대경대가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고교생 2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공 선체험 하계 캠프’를 개최한다.
대경대 입학처 관계자는 “고교생 대학진학 및 진로선택 시, 인터넷 검색 또는 대학입학 박람회 등에서 간접정보를 얻는 게 대다수”라며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고교생 전공 선체험의 장을 열어 고교생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고교생 하계캠프’는 지난해에 비해 학과별 직업, 전공실습 교육이 대폭 강화됐다. 총 23개 학과는 교육내용에 따라 1박, 1박 2일, 2박 3일로 나눠 캠프를 열고, 학과별 고교생 전공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대경대는 전공캠프의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대학 측은 “대학 입학이나 취업을 앞둔 고교 2, 3학년의 캠프 지원이 강세인 만큼, 실질적인 취업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수상자 또는 우수 캠프 참가자에게는 대학 지원 시 장학혜택 및 독자기준 특별전형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파격적 특전도 제공할 방침이다.
1일 캠프는 ▲ 안경광학과 '예비 안경사 체험’ ▲ 유아교육과 '유아교사 체험’ ▲ 항공운항과 '파리행 비행기의 스튜디어스 체험’ 총 3개과이며, 2박 3일 체험은 ▲ 모델과 '제15회 슈퍼모델 캠프’ ▲ 뮤지컬과 '즐겨라, 뮤지컬 캠프’ ▲ 호텔제과제빵과 '빵, 과자, 케이크 페스티벌’ ▲ 연극영화과 '힐링캠프, 꿈이 있지 아니한가!’ 등 총 4개과이며, 나머지 15개 학과는 1박 2일 일정으로 전공캠프를 진행한다.
예체능 계열인 모델과, 뮤지컬과, 연극영화과 등은 캠프 기간 동안 고교생이 자신만의 공연무대를 만드는 이색 체험을 가동한다.
실용댄스과는 '스트릿 댄스’를 주제로, 현직 B-BOY가 고교생을 대상한 '락킹’과 '힙합댄스’ 강좌를 꾸렸다. 실용음악과는 소찬휘 교수 등의 스타교수진의 보컬강의 와 청소년 가요제를 개최한다.
관광크루즈승무원과는 크루즈선 견학과 크루즈 승무원의 기본소양을 익히는 칵테일 조주, 마술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패션쇼핑몰과는 '고교생의 쇼핑몰 창업캠프’를 마련하고 1박 2일간 쇼핑몰 창업을 위한 상품촬영, 오픈마켓 창업 실습, 피팅 모델 실습 등의 전 과정을 교육한다.
호텔조리학부와 뷰티디자인학부는 '전공실습을 통한 재능 찾기’를 슬로건으로 걸고, 고교생의 전공 실습 교육을 강의에 녹여낸다.
호텔조리학부와 세계호텔제과제빵과는 조리, 제과 실습체험과 고교생 전공 상담을 가동한다. 뷰티디자인학부는 ▲ 나만의 향수 만들기 ▲ 바디, 페이스 메이크업 ▲ 헤어 디자인 체험 등을 마련하고, 고교생이 직접 뷰티분야를 실습해 자신의 진로와 재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경대학교는 “대학 캠퍼스에서 실질적인 전공, 직업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교생들의 지원이 예상 된다”면서 “캠프 참가자들이 전공체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꿈을 찾길 바라며, 대학 예술문화 공연 관람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의 '고교생 초청 대규모 전공체험 캠프’ 참가자는 7월 12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캠프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참가 고교생은 개별 준비물 및 개인 식비만 지참하면 된다.
캠프 관련 문의는 전화(053-850-1234) 또는 문자상담 (013-3366-5528)을 이용하면 된다. 학과별 캠프 프로그램 및 세부내용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tk.ac.kr/) 또는 대학 블로그(http://blog.naver.com/damjenge)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대경대 하계캠프에 참여한 고교생이 쿠키굽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대경대 제공) ⓒ2013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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