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싹쓸이
'2007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대경대학 호텔조리학부 학생 전원이 수상해 화제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는 경연요리부문, 전시요리 부문, 조각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학생부문 단체전으로 치러진 경연요리부분에는 금상(이율곡, 최성태, 유상용, 김혜진, 이지언, 김태원, 김누리), 단체 전시요리부문(이율곡, 최성태, 유상용, 김혜진, 이지언, 김태원, 김누리)에서는 은상을 수상했다. 개인 한식창작요리부문에서 이건우, 한현태 군이 은상을, 채선미 양이 동상, 개인 양식창작요리부문에서 안인수 군이 은상, 조각부문에서 김희영, 하대호 군이 은상, 박성진 군이 동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14명 전원이 금, 은, 동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팀장을 맡은 이율곡(25. 호텔조리전공 2학년) 학생은 "단체전의 경우 준비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팀웍을 유지해서 창의적인 요리를 개발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진선 대경대학 학장은 "CO-OP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교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실무중심의 산학일체형 교육과 학생, 교수들의 탁월한 실기집중교육이 있었기에 이루어낸 결과"라며 "더욱 특성화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세계적인 요리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대서양홀 에서 치러진 이번 국제 요리대회에는 1팀에 7명씩 한 조를 이룬 단체 60팀(350명)과 개인 400 여명 등 800여명 이 출전했으며, 이중 외국인 또한 5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