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교육부 재정지원 3개사업 최우수 선정
【경산=뉴시스】
대경대학은 4일 내년도 교육인적자원부의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평가에서 특성화와 주문식, 협약학과 등 3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 등급을 획득,
2년간 49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이 제시한 사업모형 중 '지역혁신 주도형 CO-OP교육을 통한
문화, 관광사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 프로그램'은 고객감동의 교육환경 조성과 산.학 일체형 CO-OP교육, 목표 지향적 진로지도를 위한 '굿멘제
운영 등으로 짜여져 있다.
또 주문식 사업모형으로 '미취업 졸업자 및 사업체 근로자 전직 단기프로그램, 산업체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과정, 성인 및 소외계층 직업 교육프로그램'을, 협약학과 모형으로는 '학생들의 취업과 조기 졸업을 가능하게 하는 CO-OP 별도교육프로그램과
e-Learning 맞춤형 학점인증제'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경대학측은 앞으로 연극영화방송학부, 뷰티디자인학부 등
특성화학과를 집중 육성, 매년 1000여명의 문화, 관광, 예체능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정용철 특성화사업단장은 "문화예술,
문화관광분야의 지역 인재양성이 시급하다"며 "CO-OP교육을 통해 실무와 전문성, 이론성 등 3박자를 갖춘 인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이번 평가에서 영남이공대학 등 대구.경북권 16개 대학이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3년동안 모두 676억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이재춘기자
leejc@newsis.com
2006년 6월 4일 (일) 1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