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평생교육원 24일부터 와인 마스터 강좌 개설
최근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와인을 알고 마시자는 와인배우기 교육열기도 뜨겁다.
◇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24일부터 와인 마스터 강좌를 개설한다 ⓒ 대경대 제공 |
이 가운데 지역의 한 대학이 와인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경대학 평생교육원은 24일부터 ‘나만의 와인 스타일만들기’ 를 주제로 와인마스터 과정 강좌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16주 과정의 와인마스터 과정 강좌는 ‘테마별 맞춤형 와인교육’ 과 ‘체험 와인교육’ 의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이선영(39) 평생교육원 부원장은 “대구지역 와인관련 소비자들의 교육열기와 와인정보 수준이 상당히 높아 와인교육은 개인이 필요정보만 선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면서 “대경대도 맞춤형으로 와인강좌를 준비한 만큼 와인을 이해하는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테마별 맞춤형 와인교육에서는 한 가지 분야만 선택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와인과 문화를 비롯해 와인의 맛과 향, 와인생산 국가별 와인의 이해, 와인과 비지니스 등 15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 수강생들이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 대경대 제공 |
체험 와인교육은 매 강좌마다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보고 평가하며 와인과 어울리는 테이블매너와 음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 와인 종류가 다른 코르크 마개 200개, 와인 병 50개 이상을 갖고 오는 강좌신청자들에게 50% 이상의 수강료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대경대 관계자는 “대학에 마련되어 있는 와인생산 시스템과 호텔조리학부의 교육내용을 토대로 알차고 유익한 와인교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즐기면서 와인을 이해 할 수 있는 강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와인을 접목한 와인문화축제를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2만4000L의 포도주 원액을 숙성시질 수 있는 시스템과 750㎖ 기준 5만병을 생산 할 수 있는 와이너리와 포도수학 농장을 자체적으로 갖춰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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