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28)이 일일 대학 강사로 나선다.
장동민은 오는 19일 경북 경산 소재 대경대학의 연예매니지먼트 공연이벤트과 전공 수업에서 ‘예비 매니저와 대화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두 시간에 걸쳐 특강을 펼친다.
장동민은 "대학시절의 꿈을 생각하며 강단에 서게 됐다"며 "매니저와 연예인은 비즈니스와 정신적 동반자로서 호흡이 중요하다. 미래의 훌륭한 매니저가 될 학생들에게 방송생활에서 느낀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해 줄 것"이라고 이번 강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건표 대경대학 학과장은 "인기 개그맨이자 엔터테인먼트회사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장동민에게서 학생들이 실무적으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동민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경비원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까이꺼'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현재 '대화가 필요해' 코너를 통해 웃음을 주고 있다. 또 김대희, 김준호, 유세윤 등이 소속된 YK패밀리 이사로 엔터테인먼트 회사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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