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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와인문화 보급위해 카페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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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등록일
2007-10-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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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와인문화 보급위해 카페와 손잡아

대경대학평생교육원-대구와인클럽 협약체결
와인대중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교류

"인터넷 카페 동호회가 이제는 일반 산업체 못지않은 무형의 생산성과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협력도 가능하다."

대경대학(학장 유진선)이 인터넷 카페와의 이례적인 협력관계를 맺는다.

대경대학 평생교육원과 인터넷 와인카페 동호회인 대구와인클럽(카페 마스터 정후용)은 오는 27일 산학협력을 맺는다.

이날 두 기관은 산학협력 체결을 기념해 와인 페스티벌을 겸한 정모(정기모임)을 대학 내 낭만의 동산에서 함께 가진다.

두 기관의 협약내용으로는 △와인 대중화을 위한 상호협력과 문화교류 △와인문화보급 △일반인 와인교육프로그램 상호 개발 및 실시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대구와인 클럽 회원들과 20여명의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축하하기 위해 동호회 회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록 그룹사운드가 흥을 돋우는 ´록&와인페스티벌´과 함께 여러 종의 세계 와인 맛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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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학 평생교육원이 와인마스터과정 교육 장면 © 데일리안

대경대학 평생교육원은 지난 19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8주 과정(금, 토요일)의 와인 마스터 과정을 개설해 일반인들한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경대학 평생교육원과 산학협력을 맺게 되는 인터넷 와인동호회 대구와인 클럽은 지난 2002년도 7월에 인터넷 동호회로 출발해 현재 5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와인애호가들이 모여 대구와인문화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대경대학 이선영 교수(평생교육원 부원장)는 "와인이 이제는 문화테마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하고 와인을 단순하게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 인터넷 동호회도 대경대학의 와인 생산시스템 및 와인교육과 연관된다면 와인보급의 전문성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정 우용(44) 대구와인클럽 카페 마스터는 "동호회의 와인 대중성과 대학의 와인교육시스템이 한대 어우러진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든 된 와인문화가 보급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은 2005년 10월 대학 캠퍼스에 포도주 생산 공장을 갖추고 본격적인 TK 와이너리(WINERY) 생산에 들어가 연간 6만병(750㎖ 기준) 생산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포도주 가공기술로 유명한 호주의 디킨스대학과의 활발한 국제교류가 있어 지역성장산업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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