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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대구 경북지역 와인 열풍 선도

조회수
2,852
등록일
2007-1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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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대구 경북지역 와인 열풍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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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배우기 열풍

【대구=뉴시스】

대구 경북지역에도 와인 열풍이 달아오르고 있다.

와일 열풍의 진원지는 학교 내에 와인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는 대구 대경대학교.

지난달 19일 대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개설한 와인마스터 강좌가 개설 1주일만에 정원 50명이 모두 채워져 버렸다.

와인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일반화 돼 가는 추세에 따라 와인을 소비하는 형태에서 와인을 알고 마시자라는 배움의 소비형태로 바뀌고 있기 때문.

대학 측은 이러한 와인교육 열풍이 활발해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포도주 가공기술로 유명한 호주 디킨대학과 '대경&디킨 와인소믈리에 디플로마 과정'을 22일부터 개설하고 본격적인 와인배우기 명품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호주디킨대학과 공동으로 운영되는 와인소믈리에 디플로마 과정도 이미 마감된 상태다.

공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와인 교육프로그램은 포도품종, 와인양조과정, 각국 와인의 세계 등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된다. 매시간 테마별로 와인종류를 테스팅해 실무능력도 겸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

이처럼 매 강좌가 모두 마감되자 대학측은 12월11일부터 와인 초급, 중급, CEO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와인전문가 양성 및 일반인들의 위한 와인문화 보급을 위한 교육을 시작키로 했다.

와인 마스터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이선영 교수는 "와인교육이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지만 대경대학의 와인교육은 대학내에서 와인생산 시스템 및 포도농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다른 기관에 비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듣고 끝나는 와인배우기 교육이 아니라 체험을 겸한 와인 교육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경대학은 대학 최초로 캠퍼스 안에 와이너리를 갖추고 2005년 10월부터 캠퍼스표 포도주 생산, 연간 6만병 생산시설을 갖춰 놓고 있으며 1500㎡ 규모에 와인포도 품종 여섯 종류 460주를 심어 자체 포도생산 농장도 겸하고 있다.

<관련사진 있음>

장지승기자 j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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