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핸드페인팅을 만나면 예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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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12-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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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높은 옷은 판매와 취업으로 연결 |
대경대학 패션스타일리스트과는 핸드페인팅의 기법을 이용한 졸업 작품 패션쇼를 4일까지 대학 내 아라모드패션쇼룸에서 개최한다.
50여명의 전공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문양을 넣고 만든 100여벌의 청바지, 흰색 티셔츠가 핸드페인팅을 거쳐 창의적인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익숙한 만화 캐릭터에서부터 화려한 꽃, 인물들과 한국전통 문양(한국도깨비, 태극문양, 국악기) 등을 넣어 선보인 핸드페인팅 기술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끈다. ‘스스로가 창의적인 청바지예술로 패션의 시대를 열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패션쇼에는 의류 도소매 대표들과 인터넷 쇼핑몰 업체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핸드페인팅 기술이 패션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접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관심을 끈 옷들은 즉석에서 판매예약까지도 마쳤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남후선 교수(패션스타일리스트과 학과장)는 “작품성이 높은 옷을 선보인 학생들은 작품전시회를 마치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즉석 취업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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