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한계 이승희(韓溪 李承熙·1847∼1916·사진)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학술강연회가
17일 오후 2시 경북 성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와 월간 ‘순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권대웅 대경대 교수는 한계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학술강연을 했다.
권 교수는 “한계 선생은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유학자로서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상소운동, 독립운동기지 설치
추진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라며 “당시 상류층의 저항의식을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