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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 졸업·입학식의 틀을 깬다

조회수
2,578
등록일
2008-02-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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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 졸업·입학식의 틀을 깬다

졸업·신입생 및 학부모 4000여명 한자리에 ‘투핸즈 대경 트윈스’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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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학의 졸업생과 입학예정자가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 대경대학 제공

 

대경대측은 ‘투핸즈’ 는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은 대경대의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의 전체 멘토가 돼 손을 잡고 학과에서 배운 전공정신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경 트윈스’ 는 선배들의 전문성과 높은 취업률을 후배들이 지속적으로 닮아가자는 의미에서 트윈스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후배 100여명이 동시에 손을 잡고 입장하면서 시작되는 공동졸업·입학식은 ‘전공행복 선물’, ‘투핸즈 대경 트윈스 다짐식’, ‘제자야 사랑한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공행복선물’ 에서는 11개 학부 9개 학과 34개 전공의 졸업생 선배들이 학과 전공과 연관되는 상징적인 선물들을 전달한다.

‘트윈스 다짐식’ 에는 선·후배가 전통성을 계승하고 전문성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공동 다짐식을 하게 되며 ‘제자야 사랑한다’ 는 각 학과 교수들이 사회에 첫 진출하는 졸업자들에 하고 싶은 말을 영상메세지를 통해 전달한다.

유진선 학장은 “공동입학·졸업식은 단순한 행사의 차원을 넘어서 선·후배가 전공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 라며 “대경대학의 전문적인 특성화 프로그램과 교육이념, 높은 위상을 바탕으로 올해도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인재배출을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2006년 호텔명품입학식, 지난해에는 산업체입학식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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