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이 내년부터 교수로 대학 강단에 선다.
남희석은 대경대학(경북 경산시)이 올해 신설한 방송MC과 전임 교수로 임용됐다. 내년 3월부터 '방송MC 진행 실기', 'TV예능화법' 등의 강의로 학생들과 만난다.
남희석은 "제안을 받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좋은 기회인 것 같아 도전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설가의 꿈도 가진 그는 37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주례자로 활약하고, 교수가 되는 등 착실히 자신이 해보고 싶은 일들에 도전하고 있다. 대경대학은 십 년 이상 된 그의 현장 경험을 높이 평가해 교수로 임용했다.
한편 남희석은 현재 KBS 2TV '미녀들의 수다', '남희석·최은경의 여유만만' 등을 진행하며 팬층을 넓히고 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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