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경대, 간호국가고시 4년째 10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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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2-17 15:51
이재춘기자 / 2012-02-16 17:51:19
대경대는 16일 2012년 간호 국가고시에서 간호과 예비졸업생 36명이 모두 합격, 2009년 첫 졸업생부터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경대측은 "대구·경북권 대학에서 보건계열로는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전국 평균 보다 합격률이 5% 이상 높다"며 "'교육·취업 100% 만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제도를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대학측은 학생의 전공능력과 취업문제에 대해 교수와 지속적인 상담을 벌이게 하고 학습능률이 떨어지는 학생에게는 개인별 맞춤지도를 하는 '멘토링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구·경북권 병원과 연계,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의료관광 오감만족 CO-OP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CO-OP교육'은 학생들에게 직접 외부 환자를 진단하고 간호서비스를 제공토록 해 병원이 요구하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익히게 하는 것이다. 김민영 간호과 학과장은 "대외적으로도 특성화교육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실무와 이론 교육, 교육환경 개선, 특성화 프로그램 등이 주효한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학 간호과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학위과정 설치를 허가받았으며 올해부터 입학 정원이 50명으로 늘었다. 유진선 총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 취업률과 교육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4년제로 전환된 만큼 직업 교육의 질에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전공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실과 기자재를 보완하고 실무교육의 전문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