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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中연예인 9명 명예학생으로 위촉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경대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슈퍼모델 겸 배우 미루(米瘻) 등 중국 연예인 9명을 명예학생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11.30 <<대경대 제공>> duck@yna.co.kr |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경대학은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신예 걸그룹 'SYP'와 슈퍼모델 겸 배우 미루(美瘻), 황이페이(黃以 雨+非), 마지아사이(摩住夕) 등 연예인 9명을 명예학생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미루씨는 베이징중앙방송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중국에서 현재 모델과 배우로 활동 중이다.
대경대의 이번 명예학생 위촉은 '캠퍼스 드림'이라는 영화 촬영을 위해 이들이 지난 10일부터 대경대 캠퍼스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영화는 중국 유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쫓아 한국의 한 특성화 대학을 찾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발산하고 본국으로 돌아가 배우, 가수, 모델로 성공한다는 일종의 '코리안 드림'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는 이 영화는 국내 촬영분과 중국 현지 촬용을 마치면 내년 4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대경대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을 명예학생으로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본국으로 귀국 후 대경대와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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