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국제태권도과, 도지사기 대회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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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9-18 10:46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도지사기 대회 메달 싹쓸이
기사입력 2012-09-17 18:27
【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대경대학교는 17일 제24회 경상북도지사기 태권도 대회 남·여 일반부에서 국제태권도학과 학생들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교와 일반부(남·여) 부분 8개 체급에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남·여로 나눠 진행하는 일반 대학부는 대구경북 지역 태권도 전공 선수들의 경쟁이 특히 치열해 개인의 기술과 기본기가 중요한 분야다.
대경대 국제태권도학과는 개인전 남·여 일반부 부문에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등 메달 9개를 수상, 대학생 출전 팀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다.
일반 남자부에서는 58kg급 권오영, 63kg급 정동준, 68kg급 김성동, 74kg급 김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고 여자부에서는 67kg급 양선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조경준, 김태원 선수와 여자부 최유나, 김효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일반 남자부 부문 체급별 토너먼트서도 대경대 선수들이 4체급 부문 1위를 차지해 남자 재학생 선수들의 기량이 두각을 나타냈다.
국제태권도과 학과장 박정욱 교수는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재학생 해외 파견 및 지도자 교육을 통한 기술 및 기본기 향상이 대회 수상으로 직결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재학생들의 해외 파견 프로그램과 대회참가 장려, 탄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태권도 인재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경대 국제태권도과는 전공 기술력과 글로벌 의식을 갖춘 태권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 나눔 봉사, 해외 파견 사범 프로그램, 어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재학생 중 13%가 인도, 캐나다, 미국 출신 유학생으로 국내 재학생과 유학생간 태권도 훈련을 통해 어학실력과 전공능력을 함께 배양하고 있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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