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사극드라마 패션쇼 체험 프로그램 선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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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7-06 09:54
대경대, 사극드라마 패션쇼 체험 프로그램 선뵈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입력 2012.07.05 19:23:50| 최종수정 2012.07.05 19:23:50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오는 인물로 분장하고 무대를 걷고 있는 대경대 모델과 교수와 학생들./사진제공=대경대© News1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대경대학은 5일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사극 드라마의 유명 캐릭터로 패션쇼를 여는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문화, 예술, 예능 중심의 수업환경을 외부에 개방키로 하고 학과 전공을 살린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대학은 지난 4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 모델과 실습공연장에서 한류드라마 패션쇼 체험 프로그램 시연회를 열었다.
'비단길'로 이름 붙여진 이 체험 프로그램은 모델과 전공 교수와 학생이 국내 유명 사극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장해 20분~1시간 공연을 펼치며, 초·중·고교생과 일반인들로 나눠 3가지로 다르게 구성돼 있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이 사극 드라마의 주인공을 체험하고, 포토존에서 흔적을 남길 수 있다.
30여명이 출연하는 패션쇼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템 선정과 연습 기간까지 꼬박 1년이 걸려 완성됐다.
연출을 맡은 모델과 주연희 교수(41)는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대학의 특성과 학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개발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leajc@naver.com